무지외반증 수술 후, 사촌오빠 병원 면회로 부천을 갔었다. 부천에 있는 다니엘 병원까지 가는 길이 막혀 엄청 고생하며 갔었다. 사촌 오빠는 1961년생이나 학교를 일찍 보내서 7살에 학교를 갔다. 그래서 학년이 나보다 높지만 오빠라기에는 억울했을까? 투닥거리면서 이름부르고 지내며 친했던 기억이 있다. ㅎㅎ 대장암 말기에서 온몸으로 암세포가 번져서 지금은 복수가 빠지지도 않는 상태라고 한다. 그래도 의식이 있어서 농담도 하고 지금 현재 하고 있다는 회계일도 침상에서 해결하고 있었다. 호흡기를 끼고 있어서 말을 하기는 어려웠지만....긍정적인 마인드가 삶을 마감하는 시간까지도 대단하다는 생각.주변에 아픈 사람들을 자꾸 보면서 내 순서 같은 느낌! 동생들도 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퇴근하고 오느라 너무 늦어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