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서를 대충 마감하고(피드백 후 수정해야 하겠지만)아들네집 방문,어머님과 같이 사시던 형님과 식사,그리고 오늘은 전에 함께 수석살이를 하던 샘들과의 만남.만남 가기 전에 후다닥 12월7일 워크숍 원고 제작.실험재료 챙기기.그날 간식 땜시 총무님과 대화 나누기,때론 임성숙의 오지랍이 참 넓기도 하다 하는 생각을...그래도 나는 내가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적당히 손해보고 살아도 상관없을 만큼 수입도 있고,아들도 잘 커주고, 자기 좋아하는 일하면서 살고,착한 며느리 만나 결혼하고 아이도 둘 낳고....아침 저녁 식사를 같이 할 남편도 있다.돈 빌려간 친구가 실망스럽게 하고몇 번이나 낼 낼 하면서 거짓말만 하더니이제는 아예 전화도 안 받는 것은 정말 화가 나기는 하지만...그래. 주겠지. 저도 얼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