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발표는 박은숙 수석님. 환경이 망가지고 있다는 말은 많이 듣고 있지만 바닷속 산호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연수였다. 인류가 지금까지 생산한 인공물의 총질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골재(aggregates)와 콘크리트(concrete)의 질량이 급속히 늘고 있다. 반면 생물량(biomass)는 조금씩 줄어들며 2020년에 결국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건물과 도로의 총질량은 1조 1000억t으로 나무의 총질량 9000억t보다 많다. 플라스틱의 총질량도 80억t으로 동물 총질량 40억t보다 많다. 최근 10년 동안 지구 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09도 상승하였다. 2.0℃ 온난화에서는 북극해의 해빙이 여름에 모두 녹아 없어질 가능성이 10년에 한 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