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숙의 하루

오늘 울 학교 마지막 연수일 오전에 5개의 강좌를 희망하는대로 나누어 강의를 듣고 교사들끼리 자율과정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그 강좌 중 융합교육 연수를 들었다. 경기대 이진성 교수님과 전북대 김현경 교수님을 초빙하여 개인적으로 보고 싶은 얼굴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진성 교수님이 4차 산업혁명과 융합교육에 대해, 김현경교수님께서 융합교육과정과 설계 운영방향 및 사례에 대해 해주셨다. 전공과 관련된 것이기도 하고 미래교육에 필요한 내용이라 재미있게 들었다. 이진성교수님께서는 4차 산업혁명 융합교육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주셨다. 4차 산업혁명이란 어떤 것인가? 3차가 디지털화로 컴퓨터, 인터넷으로 대표된다면 4차 산업은 그러한 기술을 ..

오후에는 대입 변화 흐름에 따라 단위 학교의 효율적 대비를 하기 위한 강의가 있었다. 고등학교에서는 대학입시의 과정에 따라 고등학교 수업은 파행을 할 수도 있게 되기에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1인당 대학교 원서를 최대로 쓸 수 있는 건수는 정시는 3장, 수시는 6장이다. 최저 기준이 있는 대학인 경우에도 12월15일 이후 지원 가능하다. (수능 후 한 달 후)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Cd3Q3zX5L8AnEpYHloAMSeJUdpaWvpqv ?‍? ?‍?쎈진학 www.youtube.com https://www.jinhak.or.kr/subList/20000000248/?pmode=detail&nttSeq=20000019037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 설명회 ..

오늘은 교직원간의 래포를 형성하고 대학진학방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오전에는 래포를 형성하는 활동으로 비전라이트를 하였다. 개인의 비전을 그림으로 그리고 이를 빛으로 빛나게 하는 활동을 하고 이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코로나 급증으로 인해 개학식을 온라인으로 할 것인지, 오프라인으로 할 것인지, 급식은 어떻게 할 것인지 부장단 회의를 해야 했다. 그래서 부장단은 1시간을 연수에 빠지고 회의를 하였다. 회의를 끝나고 연수가 진행되는 강당으로 왔더니 역시나 강당은 추웠다. 그래서 그런지 연수를 받는 환경이 힘들기는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하시는 우리 선생님들이 너무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비전라이트 자체는 학생들과 수업시간에 해본적이 있었는데 체험활동 자체가 즐겁고 그리고 결과..

연수 오후 강의는 정경조 수석님의 자율과정 연수. 빡센 강의의 연속인 오전 연수를 끝내고 오후에 하는 연수라 효율성이 걱정이 되었다. 넓은 강당이다 보니 날도 춥고.... 그래도 교육활동의 한해살이에 대해 잘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되는 연수였다.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우선 통찰력, 정보력, 실천력, 자존감으로 정리하여 설명해주셨다. 수업-평가-진학의 삼단계를 어떻게 잘 연결하는가가 중요할 것이다. 정경조 수석님의 심원고등학교에서의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시면서 연수를 해주셨다.

일시 2/21(월) 2/22(화) 2/23(수) 2/24(목) 오전 교직원회의 (전출교사 인사) 학교장 강연 2022 개정교육과정 (임성숙 수석) 부서별 연수 공동체 연수 (나눔과 사귐) 비전 라이트 - 융합수업 선택강의 점심 점심(송별회) 점심 점심 점심 오후 전입교사 인사 교과별 협의 (시수배당표 작성) 부서별(업무분장, 자리배치) 학교자율과정 (정경조 수석) 대입진로진학 (한태명 부장) 융합수업 협의회 오늘부터 3일간 개학 전 학교 연수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학교 건물 전체의 냉난방 기구의 전체 교체로 인하여 학교 전체가 시베리아이다. 공사가 연수 전에 끝났으면 좋았으련만 학생들 개학 전까지로 일정을 잡았었던 거 같다. 덕분에 연수도 강당 전체에 모여 대면으로만 진행하게 되었다. 불편한 자리에서 연..

오늘부터 교사들 개학이다. 학생들은 3월부터 개학이지만 교사는 일주일 먼저 나와서 개학준비를 한다. 오늘은 이임인사가 있고 전입교사들과의 업무인수인계가 있는 날이다. 오늘은 김낙균 부장님의 명예퇴임식이 있었고 장학관과 장학사로 발령이 난 선생님들, 그리고 다른 학교로 가는 선생님들의 인사가 있었다. 학교에는 난방기 공사가 끝나지 않아 어수선하고 공사 소리가 많이 나는 상황이라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기는 했다. 그래도 새학기가 시작된다는 신선함이 있다. 이번 학기에는 작년과 같이 과학탐구실험 과목을 맡게 되어 남은 여력을 교과서에 힘을 쏟을 수 있을 듯 하다. 화성오산교육센터장으로 이동하시는 교감샘의 한 말씀도 있으시고.... 안성의 장학사로 이동하시는 최은예부장님의 송별사도.,.... 그동안 고생 많이 했..

원격연수 2일째. 실시간 원격수업은 여러가지로 불편한 면도 있지만 나름 생각하게 하는 것도 많아 재미있다. 개미와 베짱이 편과 토끼와 거북이 편을 나누어 읽고 모둠별로 (4명씩 ) 소회의에서 토론을 하고 질문거리와 그 이유를 말하는 활동을 하였다. 잼보드를 활용한 수업으로 학생들이 충분히 토론하고 나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 단계 1) 역할 나누기(4명 기준-이끔이 1명, 발표 1명, 나머지 공감이) 2) 1~6실은 개미와 베짱이, 7~12실은 토끼와 거북이 읽기 (쉬는 시간을 이용해 다른 한 편도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 3) 각자 읽으면서 ‘인상 깊은 부분+그 이유’, ‘질문거리’ 두 개 씩을 잼보드에 쓰기 2. 단계 4) 이끔이의 안내에 따라 한 명씩 돌..

1교시 게임활용 혼합수업 1. 가라사대 게임 - 교사가 학생들에게 가라사대라고 말하며 어떤 행동을 지시하면 그 행동을 하고 가라사대가 붙지 않은 명령은 하지 않는 것이다. ex1) 가라사대 오른손 올리세요. 왼손도 올리세요(?), 잘 안 속는 군요. 가라사대 왼손도 올리세요. 됐습니다. 내리세요(?), 네 똑똑하시네요. 진짜로 내리셔도 됩니다.(?), 가라사대 내리세요. 가라사대 두손을 다 위로 올리세요. 가라사대 두손 반짝반짝, 스톱(?), 지금 멈추신 분 틀리신 겁니다. 가라사대 박수 한번 시작, 가라사대 박수 두 번 시작, 가라사대 박수 다섯 번 시작, 한번 더(? 이순간에 꼭 박수치는 분이 있어요) 가라사대 이번엔 좌우로 흔들어 보세요.더빨리,더빨리(?) 이때 느리게 하는 분도 틀렸습니다. 가라사..

연수가 일찍 끝나 기차시간까지 3-4시간 가량의 시간이 있었다 김미영샘과 함께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짧은 여행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날은 좀 쌀쌀하고 눈발까지 내려서 어디를 가나 사람도 많지않았다. 나름 고즈넉하고 한가진 느낌이 드는 시간을 보냈다. 나주곰탕으로 유명한 하얀집에 가자고 해서 곰탕 한그릇 맛나게 먹고 식당에 가방을 잠깐 맡기고는 그 옆에 있는 나주금성관으로 갔다. 가방을 맡기고 돌아다닐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미영샘이 여름에 놀러왔을 때 사용한 방법이란다. 그도 좋은 방법이네. ㅋ 금성관이란 조선 시대 지방관아의 하나인 객사 건물이다. 객사란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와 궐패를 모시고 초하루와 보름마다 임금에 대한 예(망궐례)를 올리거나, 지방에 오는 사신이나 관원을 접대하는 공간이란다. 금성관 ..

전남창의융합교육원 장학사님과 인연이 되어 방학마다 강의를 갔었다. 올 겨울방학에도 부탁을 하셔서 에너지하베스팅이라는 주제로 준비를 하였다. 그런데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대면연수에 대해 걱정이 많으셔서 가기 전부터 많은 부담이 되었다. 3차까지 부스타샷도 맞았었는데 코로나 검사까지 요청하시면서 어렵게 연수를 열었다. 나는 2022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및 마찰에 의해 LED 불켜기, 광다이오드오르골 만들기, 태양광선풍기 만들기, 전자촛불의 4가지 실험을 준비하여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형태의 전시장 수업모형을 적용하였다. 5시에 일어나 6시10분에 집에서 동탄역으로 출발, 6시 57분 기차를 타고 나주역까지 갔다. 거기서 기차를 타고 융합교육원으로.....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연수시간이 늦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