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숙의 하루

개인준비물 1. 압정 (‘빛’ 장성민 선생님 준비물 비닐백에서 ) 2. 플라스틱 컵 ( 상동 ) – (1,2는 장성민 선생님 수업에서 또 사용할 것입니다. 버리시면 절대 안됩니다.) 3. 가위 4. 커터칼 5. 30cm 자 6. 셀로판 테이프 7. 컴퍼스 또는 원을 그릴 수 있는 도구 (컵 등) 8. 목장갑(칼이나 글루건 사용시 안전을 위해) 9. 책상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한 커팅매트나 두꺼운 종이 한상엽교사 S(과학) - 색이 변하는 바람개비 만들기 T(기술), E(기술) - 비가 올 때만 색이 나타나는 표지판 만들기 A(예술) - 색으로 문제해결하기 M(수학) - 종이행주 꽃 만들기 I(발명) - 발명품 제작..

이번 방학은 연수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고교학점제 연수도 들어야 하고, 구글 사용을 위한 연수도 들어야 했고 고교 직무연수 강의가 있었는데 다른 샘들 연수도 들었다. 경과연 실험직무연수 운영도 궁금해서 듣고 하다보니 방학이 거의 지나가고 있다. 방학동안 물리2를 공부하려고 했었는데 물리 1 문제도 다 풀어보지 못했다. 그런데 다음주에는 발명연수가 예정되어 있는데 오늘 실험재료랑 책자가 배달되어 왔다. 오늘부터 물리문제집을 풀어볼 예정이었는데 또 시간이 별로 없게 되었다. ㅋ

오늘은 내가 '물리1을 실험으로 놀아보기' 주제로 연수 강의를 할 차례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보니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었다. 이런 날 출근하려고 하면 귀찮은데 오늘 강의는 집에서 하는 것이라 부담이 없다. 연수신청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지만 방학중에 공문을 확인하고 신청한 분들이라 적극적으로 연수에 참여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열, 전기, 파동, 광전효과 등의 네 가지 주제를 선택하여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그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온라인으로 수업할 때 잘 될까 걱정도 되었으나 즐겁게 연수를 진행할 수 있어 즐거웠다. 내 연수가 있기 전인 오전에는 김미영샘의 천연지시약 실험 시간이 있었다. 패들릿에 실험과정을 올려놓는 시간을 갖는데 실험시간이 즐거웠다. 압력과 부피와의 관계를..

직무연수를 맡아 다른 강사의 강의를 들어보다가 옵티컬 아트에 대해 알게 되었다. 옵아트는 ‘옵티컬 아트Optical Art’를 줄여서 부르는 용어이다. 즉, ‘시각적인 미술’의 약칭이라 할 수 있다. 이 양식은 ‘망막의 미술(retinal art)’과 ‘지각적 추상(perceptual abstraction)’이라는 다른 명칭으로도 불린다. 이 용어는 1964년에 조각가인 리키George Ricky가 당시 뉴욕의 근대미술관 큐레이터였던 젤츠Peter Selz, 사이츠William Seitz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이름지어졌다. 옵 아트는 사실은 옵 페인팅이며 모두 추상적이다. 옵티컬이란 ‘시각적 착각’을 의미하는데 옵 아트의 작품은 실제로 화면이 움직이는 듯한 환각을 일으킨다. 예를 들면, 구불거리는 하..

방학 동안 고교 직무연수에 참여하기로 하여 연수를 듣지는 않아도 되지만 실험연수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참여하고 싶어서 청강의 형식으로 참여하였다. 오늘은 김정식 수석님와 분광기 만들기외 실험이 있었다. 김정식 수석님 강의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다. 새학기에 전체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야 할 듯 하여 필요한 기술도 몇 개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시간에는 같은 학교샘인 노순*샘의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조문을 가야 해서 부득히 못 듣고... 고유경샘하고 같이 가면서 지난 해의 시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즐거웠다. https://han.gl/6ZtDU 20210126 경기 고등학교 과학교사 연수 학습자료 방탈출 패들렛 작은 물체 사진 찍어 공유하기 https://padlet.com/scienc..

경과연의 정오남샘이 동계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해서 신청을 했었다. 그리고 오늘 세미나일. 오전을 다 투자해서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는 아니었다. 그래도 학생으로 참여하여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구경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앞으로 언택트 시대에 우리는 이런 방법도 익숙해져야 하리라. 오전에는 물리 실험 오후에는 정종호샘의 수질오염 측정하는 방법과 오태석 샘의 새탐구 재단기 blog.naver.com/bravo_jjong/222077299070 류신호 (청명고등학교 교사) 2020학년도는 COVID-19로 교육의 현장에서는 여러 고충이 있었고 새로운 시도가 다양하게 시도된 해인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은 여기에서 ‘온라인 수업을 통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물리실험(실험실습)’이라..

지난 1월9일에 온라인 동계워크숍을 무사히 끝냈습니다. 코로나 폭증으로 인하여 동계워크숍 운영이 참 미지수였었습니다. 실험연수인데 온라인으로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는 금방 끝나지 않을 듯 하여 지난 일년에 이어 올해 일년도 코로나에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지요. 우리나라 과학교육을 여기서 멈출 수는 없는 법인데 말입니다. 우리 신과수연구회 선생님들의 역량을 믿었기에 온라인으로 동계워크숍을 운영하기로 했지요. 미리 실험재료를 보내었지만 각 실험마다 준비해야 할 재료가 만만치 않았지요. 실험연수를 온라인으로 운영하더라도 오프로도 운영할 인원도 필요하고 관리자, 행정실, 관리소장님 허락을 받아야 했고, 식사를 할 공간(칸막이 공간) 배달음식점 예약 등 챙겨야 할 것들이 만만치 않았습니..

1교시 이수자 수석님- 지문만들기 Ⅰ. 지문이란? 지문은 태아의 발생 과정에서 손끝의 손바닥 쪽 표피가 부분적으로 융기하면서 형성된 줄무늬이다. 지문은 태아 3개월 때 피부층 중 표피 밑층인 진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진피부분이 손상되지 않는 한, 평생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갖는다. 따라서 지문은 사람을 감별하는데 많이 이용되며, 현재 법의학에서 친자 감정이나 범죄수사 등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과학수사에서 현장이나 증거물에서 잠재지문을 현출(겉으로 드러내기)하기 위해 적용할 수 있는 기법들은 다양하다. 하지만 현출하는 기법들을 모든 표면에 일관되게 적용할 수 없기에 표면의 특징에 맞는 기법을 선택해야 한다. 지문채취법에는 크게 고체법(분말법), 기체법(아이오딘법, 순간접착제법, 오스믹산법), 액체법(니히드..

코로나 폭증으로 인하여 동계워크숍 운영이 미지수였었다. 실험연수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지 않았다. 그러나 코로나는 금방 끝나지 않을 듯 하여 지난 일년에 이어 올해 일년도 코로나에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 우리나라 과학교육을 여기서 멈출 수는 없는 법이다. 우리 신과수연구회 선생님들의 역량을 믿었기에 온라인으로 동계워크숍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미리 실험재료를 보내었지만 각 실험마다 준비해야 할 재료가 만만치 않았다. 실험연수를 온라인으로 운영하더라도 실험 영상을 보내줄 중간 사람이 필요하기에 오프라인으로도 실험실에서 만나야 할 인원과 과학실 공간이 필요하였다. 관리자, 행정실, 관리소장님 허락을 받아야 했고, 식사를 할 공간(칸막이 공간) 배달음식점 예약 등 챙겨야 할 것들이 만만..

오늘 매원고 졸업식이다. 어제 밤에 갑자기 내린 폭설로 인해 온세상이 하얗게 된 상태라 아침에 출근하기가 많이 어려웠다. 더구나 영하 15도까지 내려간 기온이 도로까지 꽁꽁 얼려서 차들은 완전 엉금엉금 기어다녔다. 다행히 남편이 학교까지 출근을 시켜주어서 편하게 학교에 도착했다. 코로나만 해도 힘든 시기에 눈까지 내렸나 생각하다가 생각해보면 이것도 나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해충을 없애고 새로운 봄을 준비하는 자연의 신비도 그 의미 중의 하나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