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숙의 하루

점심은 학교 근처의 부대찌게 집에서 먹기로... 식당까지 5-10분정도 걷는데 가을하늘이 너무 아름답다. 선생님들이 점심식사 후 차 한 잔 마셨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퇴근시간이 늦어져서 안된다고 했다. 시간들이 넉넉하면 편하게 즐기면서 해도 좋으련만.... 그러나 생각해보면 자신이 ..

신과수연구회가 주관하는 공모연수가 오늘과 다음주 토요일 이틀에 걸쳐서 진행된다. 매달 모이는 우리 신과수연구회 선생님들이 매번 모여서 진행하는 연수를 나이스 기록으로 넣어주고 싶어서 시작한 연수가 생각보다 일이 많아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많은 선생님들의 지원으로 즐..

작년부터 과학소프트웨어반을 만들어 소프트웨어와 과학을 접목하는 수업을 고민해보고 있다. 올해는 정보부장님이신 한성원샘과 함께 이 수업에 대해 고민하면서 힘이 나고 신이 난다. 환경부에서 하는 소프트웨어를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는데 압전 발전기를 제작하여 계단에 설치하..

오랜만에 출근한 학교는 정신없이 바빴다. 그 바쁨이 새롭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수업참관을 하고 참관록 하나 쓰고 점심 먹으니 오후에는 직원회의까지... 보고서 작성할까 했었는데 바쁘게 시간이 간다. 직원회의 시간에 크롬북 기초 사용 방법 및 kahoot에 ..

연수 이틀째. 오전에는 교사의 자기돌봄, 학생상담에 대해 강의를, 오후에는 김용기 수석님이 주도가 되어 교과독서토론을 해주셨다. 내년에는 이 연수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짠해진다. 마지막으로 전체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끝냈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내 청춘의 시간을 ..

9월26-27일, 1박2일간 수석교사 직무연수가 있었다. 수석교사가 새로 선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명퇴, 정퇴, 질병 등으로 그만두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숫자만이 살아남아있다. 경제적인 문제로도 수석교사 직무연수가 올해로 마지막이 될 것이라 하여 우울한 마음으로 참가하였다. 이제 경..

이경탁 수석님은 학교랑 집이 일산이다보니 한 번 오시기가 만만치 않으시다. 오늘 발표라 큰 마음으로 오셨다. 전공은 화학인데 오늘 주제가 또 생물? 우연하게 오늘의 다른 주제들과 어울린다. 이경탁 수석님은 '환경적응 상상동물 그리기' 라는 주제로 연수를 하셨는데 딱히 재료비도 ..

< 백워드 설계에 의한 무성생식과 유성생식> 한 은 선(장안여중 수석교사) 백워드 설계란 학생들을 심층적인 이해에 도달하도록 하기 위해 기존의 단원 및 수업 설계절차를 획기적으로 변경하여 마지막(최종 결과)을 염두에 두고 시작해서 그 마지막을 향해 설계하는 것으로 교육과..

개학 후에 처음 갖는 우리 신과수연구회 워크숍날이다. 추석연휴 끝난 지 얼마 안된데다가 중간고사 시험 검토일들이 겹쳐서 아주 바쁜 날들이다. 그래서인지 신청했던 인원은 50명이었는데 시작 시간인 3시 40분이 되어도 몇 명 오지 않으시다가 4시가 다 되어 오셨다. 오늘은 결석생도 ..

성대 학교 신문사에서 후배라는 학생이 학교를 찾아왔다. 교사의 길을 걷고 있는 선배를 찾아보는 기사를 쓰는데 그 선배로 나를 선택하여 취재하고자 한다는것이다. 학교교사를 선택한 과정, 선택한 후의 노력과정 등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해달라고 하여 2시간여 동안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