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오는 봄 월요일에도 추워서 감기 기운이 몸에 가득했는데 오늘은 4월 봄날 같은 날씨가 되었다. 교장선생님과 실장님이 옥상공원에 꽃씨를 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일에 쫓겨 보지 못하고 있는 봄 기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과서 내용을 볼 때마다 틀린 것이 보이고 수정해야 할 것들이 계속 보인다. 수업컨설팅 계획도 세워야 하고.....일이 끊임없이 온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수다방 2023.03.07
한전사보1(1,3월호) 한전 사보가 2달에 한 번 발간이 된다. 여기에 과학교사가 쓰는 컬럼이 있는데 올해 고정으로 써주고 있다. 1. 2023년 1-2월 - 전기 안전에 대해 https://home.kepco.co.kr/kepco/front/html/WZ/2023_01_02/sub3_6.html 빛으로 여는 세상 화재 발생 중 20%가 전기 화재 2021년 재산피해액 6,026억여 원 지난해 10월,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배터리 1개에 불이 붙었어요. 진화 작업을 위해 전원을 차단시키면서 카카오뿐 아니라 네이버 등의 home.kepco.co.kr 2. 2023년 3-4월 -정전기 유도 빛으로 여는 세상 (kepcowebzine.co.kr) 3. 2023년 5-6월 -에너지하베스팅 4. 2023년 7-8월 -에너지효율 융합강연관련 2023.03.06
아들 부부와 만두 만들어 먹기 지난번에 횡성에서 한우세일할 때 소고기랑 돼지고기를 잔득 사가지고 왔었다. 장조림도 만들고 만두 속도 많이 만들어서 오늘 아들부부와 나눔을 하였다. ㅎㅎ 소고기 넣고 미역국도 끓여먹고 만두속을 넣고 빈대떡도 만들어서 먹었다. 만두는 두 판을 만들어 네 명이 실컷 먹고도 삶은 것을 또 두 통이 남았다. 가족이 함께 만들어 먹는 만두는 정말 맛나다. 사실 할 일은 정말 많은데 ... 이 시간도 중요하니 또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ㅋㅋ 수다방 2023.03.05
입학식 새학기 입학식은 언제보아도 항상 신선하고 새롭다. 올해는 퇴직 전에 마지막으로 보는 새학기 입학식이다. 대학도, 신규교사도, 신규사원 등을 비롯한 첫 시작을 하는 모습은 항상 사랑스런 모습이다. 요즘은 학생들 사진이든, 교사들 사진이든 올리기가 엄청 조심스러워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1학년 담임 선생님 사진만 찍는다. 1학년 선생님들도 신선한 느낌이다. ㅎㅎㅎ 학교&교과서 2023.03.02
성대 동문 2월 모임 개학 앞두고 한전 사보 원고 청탁, 교과서 교사용지도서 양식도 메일이 왔다. 그래도 노는 것도 해야지. ㅎㅎㅎ 오늘은 성대동문 2월 모임이란다. 새로 회장된 권혁우 후배님이하 동문들이 일일이 전화까지 돌려서 모임 있은 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40여명 넘게 참석하였다. 여자 동문은 나까지 3명!ㅋ 처음에는 여자가 적은 것이 좀 부담이 되었는데 지금은 괜찮다. 집에서 가까운 수원에서 모임이 있으므로 함께 술도 마실 수 있어 좋다. ㅋ 갈 때 집 근처 사는 승현씨랑 함께 버스를 타고 갔다. 딸이 연대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어 내일 짐을 실어다 주어야 한단다. 손선배님도 또 뵈어서 좋았고 이동익씨, 배준석씨, 병훈씨, 최은숙후배랑 같은 테이블에서 이런 저런 수다를 떨었다. 조웅호 왕선배님 이하 강교장님 선배님들도 .. 수다방 2023.03.01
횡성 봄 준비 류수석님 전원주택을 돌아 우리 전원주택이 있는 횡성으로 달린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기 시작해서 그런지 차도 없고 너무 조용한 도로. 안흥으로 들어서는데 나무들이 하늘과 어울려서 병풍처럼 보인다. 전원주택으로 들어가기 전에 만두국으로 늦은 저녁식사를 먹었다. 겨울추위에 얼어붙은 전원주택이 더워지기 전에 견딜만하게 한다. 난방기도 돌리고 벽난로도 피우며 밤을 보낸다. ㅎ 아침부터 남편은 봄 준비를 위한 나무 전지를 시작한다. 깨어나는 봄 냄새를 느낀다. 복숭아 나무 전지하고 있는 남편.... 점심은 횡성막국수집에서 막국수곱배기랑 메밀전 주문하여 함께 나누어 먹고..... 횡성 하나로 마트에서 50% 세일 한다길래 장조림하려고 잔뜩 샀다. ㅎㅎㅎ 저녁에는 남편이 지난 겨울에 만든 시레기를 삶아서 나물을 해서.. 횡성오원리 2023.02.27
강원도여행 개학을 앞두고 전원주택을 가보려고 하다가 영월에 사시는 류수석님께 전화를 했다. 류영옥샘은 1년 전에 퇴직하시고 시댁 고향이었던 영월에 집을 지어 이동하셨다. 작년에 아드님 결혼식 때 보고 한 번 놀러 오라고 이야기는 하셨는데 . . . 새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영월에 놀러갔다가 전원주택을 가기로 하여 남편과 여행을 떠난다. 영월까지는 차로 2시간 거리였다. 집은 아주 근사했다. 집을 지어보신 적이 없어 1년여에 걸쳐 엄청 고생을 하시고 돈도 많이 들었다고 한다. 집을 지으면서 10년은 일찍 늙은 것 같은 느낌이 드셨다는 이야기.. 퇴직 후의 새로운 직업 이야기, 결혼시킨 아들 이야기 등등으로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시간이 금방 간다. 근처의 젊은날 y파크라는 미술관도 구경을 갔다. 그리고 전원주택으로 돌.. 수다방 2023.02.26
일산여행(보아스골든케어&초등동창, 성호네집) 개학 전 연수를 끝내고 여유있는 시간. 김포로 이사간 동생네 집에 가보기로 하였다. 동생이 5시 넘어 퇴근이므로 오전엔 전부터 보고싶은 친구가 운영하는 요양원도 방문하기로... 친구와 점심 약속을 정하고 가는 길에 강화 사는 친구의 펜션도 방문하는 빡빡한 일정을 세웠다. ㅋ 보아스골든케어라는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는 수경이. 수경이는 정말 대단한 친구이다. LG CNS 상무, 국세청 국장, KT G&E전무, 한전KDN 사장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화려한 친구. 그 친구가 요양원을 개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요양원을 어떻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아프신 부모님을 10년 동안 모시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요양원을 찾다가 설립까지 하게 됐단다. 요양 1등급인 어머니와 간호하느라 쇠약해진 아버지를 모두 .. 수다방 2023.02.24
일상 작년에 수술한 눈수술 후 눈의 건조증이 심해져서 걱정이 되었다. 개학하기 전에 검사를 해보기로 하여 서울 밝은미소안과를 찾기로 했다. 강남한가운데라서 차를 가지고 가지 않고 버스를 타고 갔는데 2층짜리 버스로 버스가 아주 편안하다. 우아~ 우리나라 대중교통이 너무 잘되어 있다는 생각을 한다. 버스 타는 곳이 바닥에 표시가 되어 있는데 강남에 올 때마다 어디서 버스를 타야 하는지 좀 헷갈리는데 나중을 위해 주변 사진을 찍어놓는다. ㅎ 수원을 들어서니 편안한 느낌~ 이제 나는 완전 수원 사람이다. ㅎㅎ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낮에 돌아다니는 것도 행복한 일이다. 저녁에는 큰 집 조카인 중현이가 저녁을 사준다고 전화가 왔다. 큰 차인 카니발을 타고 놀러와서 갈비를 사주었다. 작년에 눈이 많이 왔을.. 수다방 2023.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