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교사 총회

올해 신규수석교사 선발이 있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대면으로 총회가 개최되지 못했다가 오늘 총회가 있었다. 

새로 선발된 수석교사가 함께 하는 뜻깊은 총회였다. 

그리고 2022년에 정년 또는 명퇴를 하신 수석님께 축하 인사도 함께 했다. 

올해 새로 수석교사를 위해 애써줄 임원진단의 인사도 있었다. 

내년이면 나도 수석교사회를 떠날 것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해지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뜻깊은 의미가 되는 시간이었다. 

새로 선발된 수석님 중에 과학과 수석님이신 허현희 수석님과 김영학 수석님도 뵐 수 있어 좋았다. 

새로 선발되신 수석님들이 하나같이 집에서 먼 곳으로 발령이 나고

신설학교, 힘든 학교로 배정되어 많이 힘들어 보였다. 

그러나 다들 훌륭한 분들이시라 더 단단해져서 수석교사의 꽃을 피우시리라는 생각을 한다.  

 

과학과수석님들이 정말 많았다. 

김정식, 이경희, 조미형, 김경희, 박은숙, 이순섭, 김용기, 이영선, 전윤영, 이은정 수석님들......

수석교사 총회에 가는 것이 좀 부담되기는 했는데 좋은 분들을 만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모든 수석교사가 어디서나 환영받고 어디서나 인정받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오늘 행사가 있었던 곳은 분당경영고.

들어갈 때부터 부장선생님께서 차량 정리를 해주시고 등록부를 받아주시며 간식을 준비해주셨다. 

교감선생님(?교장선생님?)께서 인사말도 너무 아름답게 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학교 샘께서 수석선생님께서 워낙 잘해주셔서 그렇다고 말씀을 하신다. 

어쩌면 말들도 저리 이쁘게 하실까? 

구모란 수석님 다시 보입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퇴직 선생님 중 두 분이 오셔서 축하를...

이명섭 수석님은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김밥 가지러 갔다온 사이에 벌써 사라지셨다. ㅠㅠ

 

 

신규수석님들께서 인사하시는 시간....

하나같이 다 멋지시고 말씀들도 너무 잘하신다. 

고생하시고 있는 모습이 너무 속상하기도 하지만 잘 헤쳐나가시는 모습 보면서 정말 기대가 된다. 

멋지십니다. 모두들.....

 

 

시범수석부터 했고 나이 많다고 앞으로 불러 주셨다. 

수석님들과의 시간은 너무나 뜨거운 시간이다. 

나이든 내 모습을 사진으로 대하니 에궁~ 정말 늙었구나. ㅋㅋ

 

 

임원진 소개가 있었고 그리고 단체 사진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