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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밥

엘리베이터가 5월10일까지 한 달간 수리 중이다. 그러다 보니 퇴근하면 나가게 되지 않는다. 덕분에 매일 간단하게라도 집에서 밥을 해서 먹게 된다. 전복죽도 끓여먹고, 된장찌개도 끓여먹고, 도토리묵도 만들어 먹는다. 엄나물, 드릅, 다래나물 각종 봄 나물도 밥상을 채운다. 아, 호박부침도 맛나다. 맛있는 집밥 먹는 즐거움에 좀 피곤해져서 일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그게 사람 사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ㅋㅋ

수다방 2023.05.01

아들 부부와 남문 나들이&통닭거리

울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새로 교체하느라 가동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들네 부부보고 집에 오지 말라고 했는데 9층을 걸을만하다고 하면서 집에 왔다. 요즘 며느리들은 시댁에 가기 싫어한다고 하는데 울 며느리는 다르다. ㅋㅋ 집에서 밥 먹고 나서 남문 놀러가자는 이야기에 갑작스레 남문행~~ 방화수류정으로 해서 남문거리를 지나 통닭거리까지 걸었다. 날이 참 좋아서 사람들도 많았다. 아이들(?)과 놀러다니는 길은 어디나 즐거운 시간이다. ㅎ 어제 비오고 난 뒤라 상쾌해지는 날씨가 너무 좋다. 비가 그치면서 하늘도 조금씩 깨끗해진다. 남문쪽으로 운전하는데 울 동네 아름다운 나무들도 너무 좋다. 방화수류정 옆에 있는 화홍사랑채(안내소)에서도 사진도 찍었다.

수다방 2023.04.30

한전원고2(5, 7, 8월)

1. 1-2월 안전한 전기 사용법 https://home.kepco.co.kr/kepco/front/html/WZ/2023_01_02/sub3_6.html 2. 3-4월 돈이 되는 정전기 유도 https://kepcowebzine.co.kr/webzine/vol52/sub3_6.html 3. 2023년 5-6월 - 에너지하베스팅 https://kepcowebzine.co.kr/webzine/vol53/sub3_6.html 4. 2023년 7-8월 - 연료전지 https://kepcowebzine.co.kr/webzine/vol54/sub3_6.html 5. 2023년 9-10월- 소비전력 https://kepcowebzine.co.kr/webzine/vol55/sub3_6.html < 지속가능한 전기에너..

학교&교과서 2023.04.30

옥상 텃밭 농사

학교의 내사무실은 5층 꼭대기이다. 사무실 바로 앞에는 옥상정원이 있다. 거기에 작은 텃밭들을 가꾸고 계신다. 딸기, 오이고추, 상치, 오이, 방울도마토 등등의 야채를 심고 아침마다 물을 주신다. 농사에 전혀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그렇게 애쓰시는 샘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나는 퇴직후에 관심이 있는 것이 별로 없으니 뭐하고 놀지? ㅋㅋㅋ

수다방 2023.04.28

영흥 수목원 나들이

오늘은 중간고사 마지막 날. 하루는 응급처치 연수, 어제 전원주택, 하루 남은 시험기간. 몇 선생님들과 울 집 앞의 영흥수목원을 가보기로 하였다. 5월에 개장을 하는데 내일까지 임시개장을 해서 무료란다. ㅎ 년차인 이쁜 지아샘, 같은 과학샘인 미현샘과 성록샘. 올 2월에 명퇴한 곽미경샘, 휴직중인 윤정샘도 함께 만났다. 서로 모르는 사이라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더니 통해 다 아는 사이다. 미현샘과 윤정샘 미경샘 모두 전에 다른 학교에서 함께 근무했었단다. 한 명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인 것이다. ㅎ 우선 점심을 먹기로 하여 영통 유달산 식당을 찾았다. 점심 정식이 1만원으로 분위기도 좋고 가성비 좋은 식당이다. 휴직하는 동안 빵 만들기도 배웠다고 빵을 가지고 온 윤정샘~ 작년에 몸이 좋지 않아 힘들었었..

수다방 2023.04.27

매원고샘과의 2023년 봄

지필고사 기간이 3일인데 하루는 심폐소생술 연수가 있다. 그래서 단 이틀의 여유(?)가 있다. 오늘 그 첫날. 장샘과 권샘, 최샘 4명이서 우리 전원주택으로 여행을 떠났다. 같이 가려던 손성록샘은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해져 기침이 나서 가지 못했다. 아침나절에 비도 오더니 맑은 날씨가 준비되어 있다. 학교에서 점심 급식을 먹고 한 차로 이동하였다. 지나는 길 곳곳이 초록초록하다. 장샘과 최샘은 서로 나이도 비슷하여 이야기거리도 비슷하였다. 운전을 해준 권부장님께서는 힘이 드실까봐 걱정이 되었는데 운전을 좋아하신다면서 즐겁게 운전을 해주셨다. 여행은 가는 과정도 즐거운 일이다. 학교에서의 복잡한 사정은 잠시 잊기로.... 원래는 1, 6일장일 횡성장도 가볼까 했었는데 걍 바로 우리 전원주택을 향했다. 그래도..

횡성오원리 2023.04.26

경인교대 출장 후 삼막 칡냉면집

오전에 경인교대에서 심사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 눈에 익은 거리가 들어온다. 양딸 임샘 남편이 운영하는 삼막 칡냉면집이 근처다. 전화해보니 임샘은 친정집인 부산에 가있다고 하여 그냥 가려고 하는데 임샘 남편을 가게 앞에서 만났다. 점심 먹고 가란다. ㅋ 갑자기 가게 된 내게 냉면과 만두를 준다. 집에 올 때 또 포장까지 해준다. 혼자 냉면 먹고 만두 싸가지고 왔다. 이제 아가와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아 하루하루 고대하고 있는 수아샘. 순산하고 후에 만나~~

수다방 2023.04.22

수석교사수업컨설팅

교사는 계속 연구하면서 가르치는 존재. 수석교사는 그 역할의 앞에 있어 먼저 배우고 안내해야 한다. 나는 모든 수업을 열고 누구든 시간이 되시는대로 수업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다른 샘들의 수업은 원하시는 시간에 들어가 참관하다 보니 4,5월은 한 주에 3~4시간 이상의 추가 수업이 늘어났다. 그러나 젊은 샘들과 만나는 내 일이 너무 감사한 일이다. 내가 나이가 든 것을 잊고 있다가 내가 나이가 든 것을 잊고 있다가 우리 선생님들을 만나면 너무 사랑스런 나이라는 생각을 한다. 요즘 교사하기가 얼마나 힘이 든가? 그럼에도 열심히 자신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있는 우리 샘들... 오늘은 7교시가 수업이 없어서 저녁에 함께 먹으려고 피자를 주문했다. 함께 피자를 나누어 먹으면서 요즘 핫한 인공지능 그림..

수다방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