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장가계 여행

장가계2일(5월31일- 천문산사&천문동)

임성숙 2024. 6. 2. 09:08

 

천문산을 돌아 중간쯤 내려오는데 천문산사라는 절이 있다. 

천문산사는 천국 가는 문이 있는 산의 사찰이라고도 한다. 

천문산사는 현존하는 중국의 10대 사찰 중의 하나란다. 

옛날에 그 첩첩 산중에 어떻게 그리 큰 절이 있을 수 있을까?

그 꼭대기까지 어떻게 건축자재 및  식자재를 날랐을까?

 

과거에는 아주 화려했었다 하는데 지금은 많이 낡아도 수리를 못한단다.

중국이 사회주의 국가이다 보니 불교에 대한 핍박이 있었던데다 

절들이 티벳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여 억압이 점점 심했단다. 

그래도 절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한국의 절과는 또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시간에 쫓겨 세세히 오래 볼 수는 없었지만

돌아보면서 규모에 놀랐다. 

 

 

 

천문산사를 본 후에는 2명씩 케이블을 타고 내려와 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로 아래로 내려간다. 

천문동을 보기 위해서이다. 

해발 1,518m의 산 정상 부근에 하늘이 훤히 보이게 뚫린 구멍이란다. 

구멍의 높이가 137.5m, 너비가 57m에 달하니, 구멍이라기보다 동굴과 같다.

산의 절벽 가운데가 자연적으로 무너져 구멍이 생겨났는데,

멀리서 보면 ‘하늘로 가는 문’이 활짝 열린 것 같다고 해서 천문동이라 부른단다.

1999년에 외국 곡예비행 팀이 비행기로 이 동굴을 멋지게 통과하면서 유명해졌단다.

 

 

 

 

 

 

 

저녁식사는 삼겹살

저녁먹고 천문산을 배경으로 호선쇼를 보기로 한다. 

기대 만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