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는 장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란다.
글이 없었기에 남은 역사도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자연이 아름답지만 척박한 도시에서 사람들은 힘들게 살아갔었으리라 추측된다.
옛날에 장량이라는 사람이 와서 이곳에 살던 토가족들에게 농사를 가르쳐주어
비로서 사람다운 삶을 시작되었단다.
그래서 그 은혜를 기리기 위해 성을 모두 장씨로 하였단다.
장가계 사람은 천성이 호탕하고 노래를 좋아한단다.
그래서 곳곳에서 노래를 잘 부르는데 그중 호선쇼가 아주 유명하단다.
천하 절경인 천문산을 배경으로, 700여명의 출연진과 스텝, 레이져 등
디지털 영상 장비를 이용한 최첨단 특수효과, 음악, 춤, 마술, 서커스
규모가 너무 크고 멋진 쇼였다.
그런데 시작 시간이 되어도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종료되기 전에 나가야 하는 구조가 몰입하기는 좀 어려웠다.
이만한 규모에 멋진 쇼를 쫓기듯 관람한다는 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천문산의 아름다움이 더욱더 각인되는 시간이었다.
밤에 찾은 천문산은 낮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
화려한 조명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정말 멋있었다.
극의 내용은 호남성 전래동화인 나무꾼을 사랑한 여우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인간이 되고싶은 여우족 여인 과 나무꾼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는 사랑 이야기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이렇게 빛의 향연으로 표현할 수도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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