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천문산 가는 날.
개인이 50년 사용권을 가지고 개발했단다.
천문산은 장가계의 상징인 7,455M의 최장 길이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다.
30분 정도를 케이블카를 타는데 전망이 너무 멋있단다.
그 위에는 산을 관통하는 천문동이란 동굴이 있어 멋진데
이곳에서 1999년에 열린 세계 곡예비행 대회에서 비행기로 그곳을 통과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우리는 5박6일로 일정이 느긋한 편이므로 (그래도 오전 일정이 아예 없다는 것이 좀~)
아침은 호텔에서 먹고 점심을 11시에 이르게 먹고 산을 올랐다.
세계 최장길이인 케이블카를 타고 시내에서 부터 산의 정상까지 올라가게 된다.
높이차가 총 1,279m로 구름위까지 올라 가는 케이블카를 탔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또다시 여러 개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산꼭대기인
천문동 입구에까지 갔다.
천문동은 동굴높이가 131.5m 넓이가 57m로 거대하다.
수시로 안개로 뒤덮여 있다는데 우리는 날씨가 좋아 잘 보였다.
해발 1,500M의 위치한 사찰인 천문사 및 절벽 따라 이어진 공중 산책로
그리고 유리로 된 바닥으로 아래를 내려볼 수 있는 유리잔도,
귀신들이 이승과 저승을 오갈때 지난다 하며 붙어진 이름의 귀곡잔도.
오늘의 관광이 기대가 된다.
도시에서 연결된 케이블카 줄로 연결되는데 너무 길단다.
이 줄에서 덜 기다리기 위해
오전에는 멀거니 있다가 이른 점심 먹고 출발~~
나중에 보니 그것이 탁월한 선택이다. ㅋ
올라가기 전 이른 점심으로 먹은 버섯 불고기까지 엄청 먹은 상태에서 출발했다.
주변이 다 한국 사람, 한국음식으로 시작하는 중국여행이다. ㅎ
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오른다.
사람이 많을 때는 줄 서는데 1시간여 이상을 사용하게 된다고 한다.
남편이 울 여행의 깃발 기수가 되었다. ㅋㅋ
30분여의 긴 케이블카를 타는 시간.
어떻게 산꼭대기까지 줄을 이어 케이블카를 연결했을까? ㅋ
주변의 전경들이 끝내준다.
그런데 이 좁은 공간에 6명이나 태워서 자리가 좀 불편하다.
4명씩만 태워서 좀 널널하게 가면 좋겠는데...
전에 버스로 올라갔다던 길들이 보인다.
저 좁은 도로를 굽이굽이 달려 산정상까지 달렸다니....
산 위에는 안개가 끼어 있어 약간의 아쉬움은 있으나 역시나 좋았다. ㅎ
가이더가 우리가 탐방한 장소를 안내해주고 그 길을 따라 간다.
사람이 많았는데 시즌에는 밀려다닐 정도란다.
6,7월이 우기라서 여행비수기라 적은 정도라서 이 정도라니...
우기에도 날씨가 내내 맑다니 우리는 천운인 것이란다.
가이더가 오늘 우리가 돌아다닐 곳을 설명해주고....
천문산에는 유리잔도가 3개 있다.
우리가 갔던 유리잔도는 길이가 그리 길지 않은데다가 안개가 끼어 있어
아래가 아찔하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나무 잔도가 끝나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숲, 허원림이 이어진다.
천문사를 둘러보고 나와 숲길 따라 산택하면서 나오는 길이 귀곡잔도이다.
귀신도 곡소리를 하면 걷는다는 천길 낭떨어지 무서운 길이라 한다.
길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약 500명이나 사상자가 발생했고 그중 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귀곡잔도를 지나 천문산삭교라는 출렁다리가 나온다.
계속해서 멋진 풍경은 이어지는데 패키지 여행이다 보니 중간중간 멈추기가 쉽지 않다. ㅎㅎㅎ
출렁다리를 건너오면 소원 리본이 또 물결치는데
환영공연을 해주는 사람도 있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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