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빠르게 지나는 봄

임성숙 2018. 4. 7. 20:32

 

올해는 봄이 빨리 왔었다.

그러나 미세먼지에, 일에 밀려 채 봄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오랜만에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근처 사는 샘이 점심 먹자 해서 유명하다는 장칼국수집에 갔다.

장칼국수를 먹고 근처의 경희대 벚꽃 속에서 봄을 잡아 본다.  

좋은 시간은 너무 짧고 빨리 간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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