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라 반도의 서쪽 해안에 자리 잡은 작은 도시, 로빈
로빈은 원래 섬이었던 곳으로 18세기가 되어서야 물길을 메워 본토와 연결되었다.
이스트라 반도의 두브로브니크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 풍경을 선사하며,
아기자기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도시이다.
동네처럼 편안히 돌아다닐 수 있고, 걷다 보면 어느새 바다를 만나게 되는 낭만적인 도시이다.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2시간 거리
전에는 베니스의 속국이었단다
이스트라 반도의 중세도시 "로빈"
산 정상에 성당이 있어 1시간 반 가량 걸어올라갔다.
로빈 시내로 들어서면 마을의 아기자기한 지붕들 사이에
높이 솟아 있는 흰색 종탑인 유페미아 성당이 보인다.
유페미아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시절 기독교 박해로 희생된 로빈의 수호성인이다.
투기장 사자에 물려 순교한 유페미아의 관을 로빈 언덕 위의 성 유라이 교회에 안치했고,
그 이후 성 유페미아 성당으로 불렸다고 한다.
'여행후기 > 발칸반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칸여행7-포스토이나 동굴 (0) | 2024.09.04 |
---|---|
발칸여행6-모토분 여행 (0) | 2024.09.03 |
발칸여행5- 오타피아 파리 호텔&바다 즐기기 (5) | 2024.09.03 |
발칸여행5-자다르 도시 즐기기 (0) | 2024.09.02 |
발칸여행5 오전-자다르 구시내 (0) | 2024.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