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친구인 인선씨 부부와 2024년 송년 식사를 하기로 한 날.
아침에는 병원에서 가서 수술 후 실밥을 뽑고 왔다.
한 일도 없이 바쁜 시간을 쪼개 우리가 식사를 한 곳은
오리대가의 진흙구이.
맛난 밥을 친구와 함께 먹는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나라나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던 2024년.
어려움이 많은 시간들이지만 그래도 또 희망을 생각한다.
인선씨는 새해 시작하자마자 작은 수술이 예정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았다.
그리고 곧 이어 남편의 친구들과의 자동차 여행이야기.
여행은 더 늙기 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일이리라.
그나저나 정치가 빨리 안정되어야
국민들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데...
내년에 여행을 한 번 같이 가자는 이야기를 끝으로
오늘의 만남을 마감한다.
내년에는 중3 교과서 마무리가 남아있다.
학부모 교육 강사 역할
매현중 실험교실 년 15회
아이붐 창의교실 과학탐구 학급 수업( 월 2회)
그리고 티처빌 교구 제작도 할 계획이다.
아, 과학교육원 과학동아리 수업도
4,10월에 신청 학급을 대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생각해보면 나를 믿고 일을 맡기는 고마운 시간들이다.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일을 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또 시간을 보낼 수 있음을
감사하는 마음이다.
한국의 윤대통령의 놀라운 정치적 실수 이후,
빠른 계엄 해제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가 보다 했는데...
한덕수 총리와 국민의 힘의 아전인수격 이해가 안가는 주장!!!
그 발표가 있자마자 환율이 또 올랐다고 한다. ㅠㅠ
내일은 한덕수 총리의 탄핵이 있단다.
어떻게 이렇게 일을 전개시키는 것일까?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희망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