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친구인 인선씨 부부와 2024년 송년 식사를 하기로 한 날. 아침에는 병원에서 가서 수술 후 실밥을 뽑고 왔다. 한 일도 없이 바쁜 시간을 쪼개 우리가 식사를 한 곳은 오리대가의 진흙구이.맛난 밥을 친구와 함께 먹는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나라나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던 2024년. 어려움이 많은 시간들이지만 그래도 또 희망을 생각한다. 인선씨는 새해 시작하자마자 작은 수술이 예정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았다. 그리고 곧 이어 남편의 친구들과의 자동차 여행이야기.여행은 더 늙기 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일이리라. 그나저나 정치가 빨리 안정되어야국민들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데...내년에 여행을 한 번 같이 가자는 이야기를 끝으로오늘의 만남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