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여행 뒤에 쏟아지는 일들 처리하면서 맞이한 6월 워크숍.
이번 워크숍은 특별히 여성원자력안전위원회와 연계하여 교수님들 강의에 맛난 식사까지 기다린 워크숍이었다.
신청자가 많아서 과학실에서 해야 하나, 시청각실에서 해야 하나 고민도 되었는데
4명의 발표에 참여하려면 중간중간 간식도 필요한데 그래도 내 사무실이 가까운 과학실이 편리하겠다 싶어
걍 한테이블에 8명씩 비좁게 앉아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오늘 준비해주신 문미자, 이경희, 조미형 수석님, 그리고 황문현 교수님 모두 너무 열심히 준비해주셔서 워크숍이 너무 풍성하였다.
여행여독이 풀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재미난 실험들에 신이 나는 느낌이었다.
첫번째 강사는 문미자 수석님.
< 빛 합성 실험 키트 3색 LED 4핀>- 문미자
led를 이용하여 빛 합성장치를 만들어보고 빛의 3원색의 합성을 통해 빛 합성실험을 해보는 활동을 하였다.
이 실험은 흔히 많이 해보는 실험이기는 한데 led를 연결하는 활동도 비용이 발생하고 시간이 걸려 때로는 시범실험으로 때우기가 쉽다. 좀더 쉽게 하기 위해 브레드보드를 이용한 좀 더 간편한 합성장치 만들기도 하였다.
요즘 직접 도선연결을 해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직접 손으로 조작하는 활동도 좋은 거 같다.
두번째 강사는 황문현 교수(고려대)
< 방사선 물질과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
1. 해수담수화의 필요성
강의시작 전에 기후변화 및 수자원 다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셨다.
현재 세계적으로 67%가 물이 부족하다. 이는 지표수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기후변화 의존도는 절대적이다.
새로운 수자원 필요성이 있다. 즉 해수담수화에 의한 수자원 확보가 유리하다.
- 3대 지속가능 수자원 : 빗물, 재이용, 해수담수화
- 실질적으로 기후와 무관한 수자원 ; 해수담수화
우리가 먹고 있는 물이 어떤 것이 믿을만한 먹을 물인가? 사실 현재 수도물이 오히려 먹을 수 있는 물이다.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가 해수담수화가 필요하다.
2. 해수담수화 기술
담수화 공정이란 담수화 장치에 에너지를 가하여 물속의 염과 물의 일부를 분리하는 공정이다.
1) 증발식 : 끓여서 물을 만드는 방식
- 열원에 의해 해수담수화를 실시(운영안정성에서 최대장점)
- 대표기술 med, msf
- 두산중공업이 2019년 이전 시장선도(세계1위)
2) 막방식 : 역삼투압에 의한 물의 정수
- 물을 끓일 때 비용이 많이 든다.
- 비올리아사 : 현시장 점유
-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형성 : 중형급 SWRO를 중심
- 막방식은 정수기의 물과 거의 같다.
3. 역삼투 공정과 방사능 물질
4. 기장 플랜트내 삼중수소 문제
1) 기장 플랜트 취수지점 및 어장 현황
고리원전에서 11km 하위 지점, 플랜트 주변에 다수의 어장 존재
기장 앞바다 방사능 오염시, 해산물 오염이 더 큰 문제
2) 중수소와 삼중수소에 의한 물
- 일반적인 물과 같은 구조이나 수소에 중성자가 붙은 것
- 핵발전에 다수 발생
- 역삼투막에 의한 제거가 불가능
기장 해역의 경우 낮은 삼중수소 농도로 검출
-고리 원전 영향이 미비함을 의미
3) 국내 방사능 물질 규제
- 방사능에 관한 기준 (염지하수의 경우에만 적용한다 )
1) 세슘은 4.0mBq/L를 넘지 아니할 것
2) 스트론튬은 3.0mBq/L를 넘지 아니할 것
3) 삼중수소는 6.0Bq/L를 넘지 아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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