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다녀와서 피곤으로 늦게 일어나 있는데 남편이 오늘이 시어머님 생신이란다.
이런이런... 바쁘다고 시어머님 생신을 잊을 뻔했네...
할 수 없이 화장도 못하고 허겁지겁 어머님이 계신 비봉 시골로 갔다.
어머님과 형님이 묵가루도 빻고, 콩도 널고 계셨다.
감 따신 것도 푸짐하게 주셨다.
아이들도 있어 송하정이라는 퓨전 음식점으로 가서 밥을 먹었다.
룸이 있어 생일케이크도 자르고 음식도 스테이크에서 초밥, 회 들을 취향대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ㅎ
어머님께 용돈을 드리는 것으로 며느리 노릇 끝~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지금처럼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희 곁에 있어 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점심 먹고 집으로 오니 피곤이 급 몰려온다.
할일이 너무너무 많은데....
지금 남편은 김장 가지고 온 것들을 정리중이다. ㅎㅎ
시골집과 우리 영통으로 돌아오는 길 사이에 송하정 음식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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