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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된 손자&며느리 산후조리원 퇴원

오늘부터 둘째손자도 우유병을 빨기 시작한단다. 첫째손자는 다음주에 퇴원 이야기가 나온다. 며느리는 아이들은 두고 혼자 산후조리원에 있기가 불편하다고 이틀 남겨놓고 어제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우리도 며느리 보러 서울 나들이.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오늘 본 손자 이야기도 듣는다.  며느리 잠깐 쉬는 틈에 아들과 아파트 근처 한강을 걸었다. 아크로 리버 파크 아파트에 있는 카페에서 차도 한 잔 마셨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아파트라고 하는 곳.아들은 요즘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아파트도 당첨되고 쌍둥이 아들도 얻었다. 아들이 기분이 좋으니 나도 기분이 좋다. ㅎㅎㅎ다음주에 손자가 퇴원하면 오기로 한다. ㅎㅎㅎ사실 서울 나들이 매주 하는 것은 좀 힘들기는 한데....ㅋㅋ 병원 면회는 11시-11시 30분에..

가족이야기 2024.11.16

며느님 산후조리원 퇴원

쌍둥이를 한달 반 전에 태어나게 한 바람에 아기를 인큐베이터에 맡기고 산후조리원으로 갔던 며느리내일이 2주인데 채우지 못하고 어제 집으로 갔단다.아기와 떨어져 혼자만 산후조리원에 있으니 기분도 그럴듯....오늘 며느리에게 가보기로 했다. 어제부터 바리바리 먹거리를 싸놓았다.동네 맛난 고기집에서 30분 기다려서 불고기감과 양지 장조림감 고기를 잔뜩 샀었다. 불고기를 양념하여 재고, 장조림을 만들었다. 지난번에 가져다주려던 깍두기, 시장에서 산 샤인머스켓 포도, 홍시.고추짱아지, 고구마, 멕시코 감자 히카마.그리고 돈도 봉투에 넣었다. 아파트 살 때 이래저래 보태주었더니 통장이 비었다. 그래도 그건그것이고, 이건 이것이다. ㅋㅋㅋ남편이 꿍쳐두었던 300만원을 주었다. ㅎㅎㅎ공기 청정기도 가져오란다. 이래저래..

수다방 202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