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둘째손자도 우유병을 빨기 시작한단다.
첫째손자는 다음주에 퇴원 이야기가 나온다.
며느리는 아이들은 두고 혼자 산후조리원에 있기가 불편하다고
이틀 남겨놓고 어제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우리도 며느리 보러 서울 나들이.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오늘 본 손자 이야기도 듣는다.
며느리 잠깐 쉬는 틈에 아들과 아파트 근처 한강을 걸었다.
아크로 리버 파크 아파트에 있는 카페에서 차도 한 잔 마셨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아파트라고 하는 곳.
아들은 요즘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아파트도 당첨되고 쌍둥이 아들도 얻었다.
아들이 기분이 좋으니 나도 기분이 좋다. ㅎㅎㅎ
다음주에 손자가 퇴원하면 오기로 한다. ㅎㅎㅎ
사실 서울 나들이 매주 하는 것은 좀 힘들기는 한데....ㅋㅋ
병원 면회는 11시-11시 30분에 이루어진다.
빨리 퇴원하여 편하게 볼 수 있기를....
오늘은 작은 손자도 우유를 빨기 시작하여
큰 아이는 아들이, 작은 아이는 며느리가 우유를 먹였단다.
아들 아파트로 가는 길에 보이는 성수동 아파트가 보인다.
서울에는 아파트가 이리도 많은데도 아파트가 부족하단다. ㅋㅋ
아들아파트에서 세화고등학교가 보인다. 멀리 관악산도 보이고....
아들 집 옆에 있는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 그 옆에는 원베일리 아파트가 이어져있다.
이런 아파트 숲들이 비싸다니...
덕분에 산책길이 좋다.
아크로 아파트 안의 카페도 좋다.
가격도 착하고 적당히 분위기도 좋다.
아파트가 모여 있으니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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