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강연관련

현장방문-국립과천과학관(바이러스의 고백)&명예의전당

임성숙 2022. 8. 25. 20:19

현장방문 일정 중의 하나로 국립과천과학관의 '바이러스의 고백, Go-Back> 이라는 전시를 보았다 .

바이러스가 자연계의 일원으로서 인간과 공존해 온 이야기부터 인간과의 갈등으로 생긴 거대한 혼란,

바이러스와의 균형과 연결된 관계 속에서 함께 할 미래의 모습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하는 이야기였다. 

전시는 4개의 코너로 운영되었는데 1. 바이러스와 공존과 조화, 2. 낯선만남과 조화, 

3. 혼란과 타협, 4 균형과 연결 등으로 되어 있었다. 

 

지구와 우주가 연결되듯 자연과 문명도 시공을 공유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몸속의 세포, 나의 육체와 영혼. 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 하나이다. 

만일 연결이 깨어진다면 균형은 파괴된다. 

균형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연결을 시도하기도 한다. 

 

 

 

바이러스의 모형을 보면 빨간색으로 그린 이유는 무엇일까? 

경고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 눈에 보이지 않기에 위험성은 더 크게 느껴진다. 

바이러스의 크기를 모형으로 보여주는 칸도 좋은 아이디어~

 

 

바이러스와 인간의 공존과 조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인간을 비롯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된 것이 바이러스의 영향 때문이란다. 

바이러스의 역사와 객관적 사실들을 감각으로 풀어놓은 전시물이 눈에 들어온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바이러스 중 인간이 밝혀낸 것은 고작 1%에 불과하단다. '

그만큼 바이러스 종류가 다양하고 우리 인류가 바이러스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란다.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어떻게 전파되는지를 설명하는 그림들...

입체적으로 그림을 그리니 더 흥미있게 보게 되는 거 같다. 

 

 

 

바이러스의 변이와 백신 개발 과정...

 

 

손전등을 들고 벽에 비추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도 있었다. 

코로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메세지가 있었다. 

 

 

바이러스가 특별한 사람에게 더 취약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모형으로 끼워 맞추는 활동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전략으로의 게임 형태가 우리 콘텐츠의 모티브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바이러스를 물치는 체험공간인데 유아들과 학생들이 체험으로 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 있어 재미있었다. 

센서가 연결되어 있어서 마스크를 쓰면 건강 온도계가 올라간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쓰면 건강온도계가 내려간다. 

온도가 웃는 지구가 나오는가, 아니면 우는 지구가 나오는가를 결정하는 우리의 행동들을 퍼포먼스처럼 해나간다. 

바이러스와 인간의 균형과 연결을 보여주는 체험전시로  백신, 위생, 거리 두기 등 여러 요소를 통해 바이러스를 지워나가는 체험전시가 흥미로왔다. 

 

 

중간에 쉼터에 모여서 우리의 콘텐츠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바이러스 전시관 옆에는 명예의 전당이라고 우리 나라 과학자들의 역사관이 있었다. 

해당 과학자들을 선택하면 그 과학자에 대한 콘텐츠가 연결되어 나와서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이 콘텐츠들을 보면서 앞으로 점점 더 종이로 된 책이 잘 팔리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과학관에는 아이들과 엄마들이 함께 하는 공간이 많다. 

해당 시설들을 설명해주는 안내자가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