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강연관련

창의재단 전문인력 심화과정1-해커톤

임성숙 2022. 9. 4. 18:37

1 박2일로 창의재단 전문인력 심화과정 연수 중의 하나로 해커톤이 있는 날이다. 

해커톤은 양평에 있는 현대블룸비스타에서 이루어지는데 아침8시까지 서울역까지 가야 버스를 탈 수 있단다. 

그래서 과감하게 차를 끌고 가기로 하였다. 

전에 창의재단의 기본연수를 받을 때도 묵었던 현대블룸비스타라 그래도 익숙하게 차를 가지고 찾아갔다.

고속도로가 아니다 보니 속도를 낼 수는 없었지만 어디선가 보았던 길들이 친근하게 느껴졌다. 

사실 먼 곳은 아직 눈이 시원치 않아 끌고 가기가 겁이 나긴 하는데 차를 끌고 가면 8시에 출발해도 되니 2시간은 절약이다.

게다가 나름 여행하는 느낌이 들어 기분좋게 참여하였다. 

 

우리 팀의 조원은 6명이었는데 한 명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아 오늘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단다. 

다른 팀은 8명 정도가 되는데 우리팀은 5명이 오붓하게 모여 발표물을 제작하여 발표하기로 하였다. 

내용은 지난번에 만났을 때 의논했던 것처럼 탄소중립으로 하기로 하였으나 운영방법은 의견이 갈려 좀 힘이 들었다. 

게임 형식으로 하자고 하는데 사실 그 게임이 잘 이해가 안되고 재미가 없어보였다. 

내가 나이가 있어 잘 이해를 못하는가 했었는데 막상 예비 발표를 해보니 심사관들이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다. 

고민을 한 끝에 게임방법 소개는 김승현씨보고 하라고 말을 했다. 

 

 

갈다에서 팀빌딩 작업하는 활동도 퍼실레이터로 해주셨는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내가 가장 지구에 먼저 도착한 사람이어서 좀 쑥스럽기도 하지만 또 그래서 마음적으로도 더 여유있어 보이는듯...

ㅎㅎ 그래. 나 젊어봤어. 넌 늙어봤니? ㅋㅋㅋ

 

 

밤 11시에 야식이 나와 함께 모여 통닭도 먹고 피자도 먹었다. 

팀마다 미팅룸을 제공하여 우리 룸에서는 마스크도 벗고 간식도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 

 

 

예비발표하면서 우리가 어떤 강의를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시간도....

 

 

1.5도의 중요성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던 내 모습을 박샘이 찍어주었다. 

 

 

숙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정경이 너무 멋지다.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1박2일을 열심히 보내고 떠나는 불룸비스타의 모습...

그래서 더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