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덥다 하더니 저녁으로는 갑자기 쌀쌀해졌다.
하루 사이에 가을 냄새를 내면서 날씨가 달라지는 것이 신기하다.
아들이 주말에 같이 전원주택에 가지 않겠느냐고 말에 남편도 복숭아가 익었을 것이라고 전원주택에 가잖다.
전원주택을 향하는 내내 가을이 느껴졌다.
매일 쫓기기는 하지만 언제 한가한 적이 있었나 싶은 생각으로 전원주택으로 향했다.
날씨도 선선해지고 추석을 일주일 남긴 시점이라 벌초하러 가는 분이 있어 그런지 도로가 잔득 밀려 있다.
전원주택에 오니 청명한 하늘, 산 냄새가 마음을 편하게 한다.
그래서 차 밀리는 것을 감안해서도 오게 되는 듯....
더구나 아들 부부와 함께 하니 재미있는 시간이다.
술도 한 잔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오자마자 복숭아 따서 입에 넣고.....
전원주택의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맛난 숯불에 고기 구워먹기다. ㅎ
아들부부와 맥주도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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