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촌동생 성희 딸이 결혼하는 날. 어릴 적에는 이모네 식구하고 친했었는데커서는 각자의 결혼생활로 자주 만나지 못했었다. 오늘 결혼을 계기로 동생들도 함께 만날 수 있었다. 결혼식이 반포에 있는 아펠가모에서 오후 6시 반 결혼겸사 막내 여동생을 먼저 만나 아들네집에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 동생이 예쁜 아기 옷을 사주고 손자들을 같이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생과 근처 래미안 원베일리 옥상 카페에 갔었다.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에서 차 한 잔 하면서 수다도 떨었다. 그리고 오후에 사촌동생 혼사로 고고~사촌오빠, 동생들을 만나 반가운 시간을 보내고 맛난 저녁도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 예쁜 성희 딸 부부의 결혼식은 행복해보였다. 저렇게 이쁜 시절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신랑의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