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봉담 추어탕 산골 먹방

임성숙 2018. 2. 18. 15:10

 

남편이 은사님이신 임세준 교수님과의 점심 식사에 같이 가자고 했다.

임세준 교수님은 퇴직후, 제주도에 집을 짓고 제주도에서 부부가 살고 계시는데

설 맞이하러 수원에 있는 집에 오신 김에 만나는 것이다.

딱히 약속도 없었던 터라 흔쾌히 따라 나섰다. 

봉담 고속도로를 따라 15분 정도 달리니 얼마 되지 않아 시골스런 집이 하나 나타난다.

공장 지대 같은 곳으로 그닥 특별해보이지는 않는데 추어탕 맛이 좋아 줄서서 기다린다는 이 집.

나는 추어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탓에 썩 반갑지는 않아 낚지 덮밥을 시켰는데 둘 다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집이었다.

내가 밥을 먹는 와중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고 오는 것을 보아 그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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