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과서

한양대학교에서의 시리얼 랩 연수

임성숙 2018. 7. 25. 23:42

 

재과만(재미있는 과학만들기)카페에서 시리얼 랩 연수에 대한 안내를 보았다.

지난번 과학연계 발명교육프로그램 연수를 하던 중 옆 강좌에 메이커스에 대한 강좌를 우연히 보게 되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었다.

그러나 메이커스는 컴퓨터로 코딩해야 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방과후 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집에 있는 노트북을 가져오게 하였는데 그 노트북에 프로그램을 다 깔아야 해서 그것도 일이었다.

그런데 컴퓨터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블록코딩하여 아두이노를 제어할 수 있다는 말에 매력을 느꼈다.

푹푹 찌는 더위에 그것도 연수 장소가 서울 한양대라니....

망설이다가 이제 아니면 또 언제 배우나 하는 생각에 집을 나섰다.

차를 가지고 갈까 망설이다가 차 막히는데 차 안에서 운전대 잡는 것도 고역이겠다 싶어

버스&전철을 이용하여 가기로 결정했다.

m5107을 타고 을지로입구까지 가서 전철로 한양대를 향한다.

날은 덥기는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아직은 재미있다는 생각을 한다. ㅋ


 

한양대 역에 내리니 교문이 보이는 것이 아니고 바로 건물들이 보인다.

건물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다. 번호 매긴 것이 썩 이쁜 것은 아니지만 찾기는 쉬울 듯 하다.

연수가 진행되는 HIT(한양종합기술원)으로 가는 길은 조금 걸어야 했다.

뙤약볕 아래를 걷는 것은 유쾌한 것은 아니지만 대학생처럼 이렇게 캠퍼스를 걷는 것도 나쁘지 않다. ㅋ

 

 

 

 

 

연수 장소 앞에서 셀카 한 번 찍어볼까? ㅋ

 

 

시리얼 랩 연수에는 생각보다 적은 인원이 참석하였다.

방학중인데다 폭염이고 홍보가 덜 되어 아주 적은 인원인 5명이 참석하였다.

배우는 입장에서는 대접받는 아주 좋은 연수이다. ㅋ

강사샘은 우리 아들과 같은 나이대인 젊은 선생님인 노지호라는 고등학교 선생님이셨다.

그런데 강의를 하는 스킬이나 가르치는 내용도 아주 훌륭하여 배울 것이 많았다.

더구나 강사샘은 나를 알아보고 경기도에서 훌륭한 두 분 선생님이라고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우리 신과수연구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 하는 연수는 마로마브라는 기업으로 친구가 시작한 신생업체인데 핸드폰을 이용하여 쉽게 따라해보면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 FRUITS LOOP라는 앱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쉽게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란다. 

기초학습에서 갖가지 메이커스 활동을 할 수 있는데 아두니오에 소자를 꽂고 그를  업로드하여 작동시키는 활동들을 쉽게 가르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코딩교육에 대한 이론적 강의를  1시간 정도 진행했다.

코딩교육을 쉽고 가볍게 배워야 할까요?에 대한 주제로 아두니오와 스크래치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스크래치 개발은-mit 대학에서 게임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개발했는데 가장 중용한 개발 원칙은 쉽고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다.

학생들이 실패하더라도 그것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유학기제를 준비할 때 고민하는 것은 많다.

주제 정하기, 수업준비, 생활기록부 작성요령, 컴퓨터실 대여, 비전공분야에 대한 두려움 등...

그런데 왜 과학과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하였다.

 

과학과에서는 소프트웨어프로그램 습득이 목적은 아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교육은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역량으로 과학교과에서 접근하기 편리하다.

대학에서도 sw 특기자 젼형이 확정됨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두니오를 개발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가 ?

아두니오를 개발한 사람은 마시노반지로 이탈리아 에술가이다

즉 아두니오는 컴퓨터 개발자를 위한 것이 아니고 일상생활에 다 필요한 주제이다. 

 

 

 

 

 

 

 

 

 

입력신호의 대표적인 것으로 마우스를 예로 들어 설명하였다.

왼쪽버튼은 디지털입력신호, 휠은 아날로그 신호

채널 돌리기는 아날로그 신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