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2019독일여행

1월19일-독일&프랑스여행10(뮌헨4-숙소에서 퓐센가는길)

임성숙 2019. 1. 20. 17:52

 

오늘은 뮌헨에서의 마지막 여행일로 퓐센에 간 후 오후에는 음악회에 가기로 하는 일정.

퓐센은 독일의 유명한 로만틱가도의 종점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오늘은 퓐센의 백조의 성 (SCHLOSS NEUSCHWANSTEIN)을 보러 가기로 하였다.

어제 짤스부르크에서 너무 많이 걸었던 탓인지 힘이 든다고 고샘과 유샘은 숙소에서 쉬겠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부부와 김향자샘만 같이 가기로 하였다.

 

백조의 성은 바이에른공화국의 왕이었던 루드비히2세가 건립한 성으로, 은둔용별장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마을에서는 상당히 떨어져있어 많이 걸어야 한다.  마차를 타고 올라가려고 했는데  줄도 길고 마차 속도가 엄청 느리기에 그냥 걸어올라가기로 한다.


백조의 성 자체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 예쁘기 그지없었다.

 

떠나기 전에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숙소는 6인이 함께 쓰는 저렴한 곳이지만 부엌도 따로 있고 각 나라의 사람들과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이며 호프집이 있어 좋다.

셋이만 여행하게 되어 처음에는 기분이 그랬는데 일단 출발하여 보니 간편한 면도 있어 보였다.

뮌헨에서 2시간 거리에 떨어진 퓐센까지의 눈덮인 거리가 너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