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2019독일여행

1월21일-독일&프랑스여행12(학교방문1-수학박물관2)

임성숙 2019. 1. 25. 18:02



수학박물관은 

'손에 잡히는 수학'이라는 모토로 모든 방문객들이 준비된 실험을 직접 해 보면서 수학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커다란 비누 방울 속에 들어가 보거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다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막연하고 어렵게 생각했던 수학을 좀 더 가깝게 느끼게 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흥미로운 수학 강의도 제공한다. 마테마티쿰은 박물관에 있는 프로그램들을 이용해 독일과 유럽 전역을 비롯, 세계 각국에서 특설 전시회를 열기도 한다.


동전기부함

입구에 있는 동전기부함에도 과학적 원리가 들어 있는 체험도구이다. 곡면으로 만들어져서 동전이 회전하며 빨려 들어가도록 만들어져 있고, 이 체험 때 사용한 동전은 기부금으로 운용한다. 필요에 의해 만든 사소한 것 하나에도 수학적 원리를 생각하게 하는 마테마티쿰의 일관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거듭제곱 장식장

2의 거듭제곱의 양을 사물과 비교하여 나타낸 장식장 앞에 서면 쌀로 지불된 임금이 계속해서 두 배로 올랐기 때문에 일어난 일에 관한 체스 보드 발명가의 오래된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장식장은 거듭제곱의 양을 짐작하는데 도움을 주는 장식들이 들어있다.




































4개의 면에는 파란색, 2개의 면에는 붉은색이 표시된 40개의 주사위를 던져서 붉은 색 주사위만 가려내어 제일 왼쪽에 늘어놓는다. 남은 주사위로 계속 같은 실험을 해서 주사위를 늘어놓았을 때 그 배치와 미리 그려진 곡선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되고 지수함수라는 수학적 배경지식과 연관짓게 되는 교구이다. 수학적 확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학교수학을 실험을 통해 통계적 확률과 연결시킬 수 있는 교구이다.












































위 사진들은 수하선생님 사이트에서 퍼온 것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