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아들의 새 보금자리 구하기1&아들 사무실 구경하기

임성숙 2021. 4. 29. 22:31

지필고사 마지막 날.

오후에 시간이 되길래 아들의 신혼살림 집을 알아보기로 했다.

전 같으면 살 수 있는 돈으로 전셋집 얻기도 힘든 때이다.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아들 근무지와 가까운 금호아파트를 가보기로 하였다.

인터넷으로 나와있는 금액대는 벌써 나갔단다.

5천에서 1억을 더 주어야 24평대를 얻을 수 있단다.

다음에 싸게 나온 것이 있으면 연락달라고 하고 부동산을 나왔다.

서울에 온 김에 아들과 저녁을 먹기로 약속을 하고 아들의 오피스텔 쪽으로 오니

아들이 이야기했던 현대아파트가 보였다.

그 아파트를 가는 길은 서울 같지 않게 한적한 느낌이 들어 괜찮았다.

한 동짜리 아파트라 관리가 안좋을 것이란 남편의 말이 걸리기는 했지만 일단 한 번 보기로....

갭투자를 하려는 사람이 전세를 끼고 샀는데 전세가 안 나가 급하게 내놓은 것이 있다고 해서 갔다.

오래된 아파트라 그리 깔끔한 느낌은 들지 않지만 창문쪽 뷰가 나쁘지 않아서 괜찮은 것 같았다.

아들을 불러 다시 보게 하고 주말에 여친을 보여주는 것으로....

아들이 사주는 닭갈비를 먹은 후, 아들 사무실 구경을 하기로 했다.

퇴근후니 사람들이 없을 듯 하여...

울 아들이 일하는 사무실이라 사무실이 또 특별하게 느껴진다.

열심히 살고 있는 울 아들이 내 아들이라서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

더 좋은 집도 구해주고 싶은데 나머지는 자신들이 개척하는 것으로....

 

돌아오는 길. 근처 사는 동생네 집에 들려 차 한 잔 마시는 것으로 오늘 마무리.

오늘 하루도 일이 많은 시간이었다. ㅋ

 

1. 원래 남편이 추천했던 오피스텔형 아파트

투룸이 4억원대로 우리 예산에도 맞고 살기도 편리하다는 남편의 말.

그런데 살 아들이 닭장같아서 신혼살림하기는 싫단다.

냉장고, 에어컨 등을 비롯한 살림살이가 갖추어져 있어서 집마련하기 전에 살기는 괜찮을 듯 하기도 한데....

 

 

울 아들 사무실이 있는 법원로 길 앞의 파트너스 빌딩이 보인다.

반갑다. 똑같은 빌딩 사이에 다른 의미로 내게 보인다.

 

 

그 앞에 울 아들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이 보인다.

멀리 롯데타워도 보인다.

 

울 남편이 인터넷 서핑을 통하여 점 찍은 아파트인 금호아파트

인터넷에는 5억5천에 나와있었는데 얼마전 계약을 끝냈단다. 그것도 올수리한 깨끗한 집이라는데..

지금 현재는 6억이 넘고 그나마도 도배니 수리는 개인이 하는 것이란다. 허걱~~

 

 

아들 사무실에서 도보로 출퇴근 가능 거리에 현대아파트가 있다.

현대아파트1단지가 1동, 2단지가 1동으로 세대수가 적은 것이 좀 흠이기는 하다.

 

 

우리가 들러본 부동산. 매매를 중개한 부동산과 우리를 안내한 부동산이 다 다르다. ㅋ

 

 

우리가 계약예정인 집은 창문으로 보이는 뷰는 좋다.

 

 

울 아들 오필스텔에서 사무실로 이동하는 길

마치 같은 건물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