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0 4

널널한 주말 즐기기

지난주에는 수, 목, 금, 토 연이어서 강의에 행사를 했더니 넉다운되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났더니 남편이 오징어랑 무우를 넣고 조림을 해주었다. 전원주택표 가을무우가 엄청 달아서 맛있었다. 거기에 며칠 전 만든 동치미랑 밥을 먹으니 밥 한그릇이 금방 뚝딱이다. 밥 먹고 사돈이 선물해주신 인삼을 꿀에 재서 먹으려고 인삼 다듬기도 했다. 전원주택표 사과대추도 너무 맛나게 먹었다. 너무 달고 맛나다. 잘 먹고 한 숨 푹 잠을 잤더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점심은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한 잔 마시기로..점심 먹으러 가는 길은 유일한 운동시간. 가을이 깊어가는 길을 걸으면서 와닿는 가을을 느끼는 시간이 너무 좋다. 맛난 것 먹고, 짝과 함께 산책하는 시간. 이런 것이 행복이라는 생각을 한다.

수다방 2024.10.20

시어머님 95세 생신날

울 남편은 4남 1녀중 막내 아들위의 형이 2년 전 페암으로 돌아가셔서 유일하게 남은 형제는 시누이만 남았다. 지금은 세째형님과 두 분이 함께 살고 계신다. 지난 번에 고추가루 가지러 가느냐고 만났었기에따로 생일잔치는 필요없다고 하셨지만저녁식사라도 함께 하려고 시골을 향하였다. 사실 연이은 행사로 몸이 좀 고되기는 했지만 내일 쉬면 되지 뭐....가는 길에 눈이 쿡쿡 쑤시는 것이 일은 좀 줄여야지 하는 생각을 한다.  시어머님은 어렸을 적에 할머니집에 갔을 때 집에 불이 나서 부모님을 잃으셨었단다. 할머니집에서 자라 많이 배우지도 못하셨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시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시다. 딱히 취미도 없으시고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일만 하시고 사신다. 허리가 굽으신 것 빼고는 아직은 건..

가족이야기 2024.10.20

신과수연구회 10월워크숍

매현중 실험교실을 11시까지 마친 후, 허겁지겁 과학교육원으로....미래과학교육원 연수동 3층 SW-AI체험교실을 영재연수원 건물로 착각하여 한참 헤맸다. 다들 장소를 헷갈려서 많이 헤매셨단다. 강의하실 김윤배(성대 시스템공학과 교수) 선배님도 교육청으로 가셨다가 찾아오셨다는....ㅋㅋ처음 방문하시는 우리 연구회 워크숍인데 참여 인원도 많지 않아 걱정도 되었다. 이 날이 길일인지 연수 신청자도 많지 않아 걱정! 회장님도 못오시고, 많은 분들이 연수, 행사에 겹쳐 오실 수 없었던 상황임성숙도 매현중 강의가 있어 못 가려다가 가긴 갔지만 늦게 참여했고...그런데 영재연수원 건물인 줄 알고 헤매다 10여분만에 워크숍 장소를 찾아갔으니.. 우여곡절 끝에 24명의 회원이 참석한 워크숍이었다. 역대급으로 참여 인원..

학교&교과서 2024.10.20

매현중 과학교실10-파동의 성질&광통신

오늘은 무척 바쁜 날이다. 매현중 과학교실 후에 신과수연구회 10월 워크숍 참석후에시어머님 생신으로 저녁식사를 같이 할 계획이다.  어제 성남여고 수업에서 늦은 덕에 피곤한 몸 상태라서 좀 걱정도 되는 일정이었다.  우선 매현중학교로 파동의 성질&광통신 수업을 하러 갔다. 지난 시간에 설명을 다했었기에 오늘은 전시장 수업만 운영하면 된다 생각하기에 수업은 큰 부담은 없었다. 그러나 끝나자마자 바로 신과수연구회 워크숍을 가야 하기에 수업중간중간 물건들을 챙겼다.  이제 학생들은 다음번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아서 진행 속도가 빨랐다. 그러나 설명한대로 실험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다른 방법으로 변화시켜서 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창의성을 가지고 변화시켜서 한다면 시간이 걸리는데 금방 주..

학교&교과서 202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