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수술을 위해 초음파를 찍다가 담낭에 용종이 있다며다른 병원을 가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오늘 빈센트 병원을 갔다. 병원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아픈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하루하루 무사함에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CT를 찍어야 하는데 CT찍는 것을 예약하러 갔더니1월14일이나 되어야 찍을 수 있단다. 허걱~만약 종양이 자라기라도 하면 예약 기다리다 죽겠다는 생각이.... 다행히 간호사님이 주말에 빈자리에 해줄 수 있게 해주셔서 1월 4일 오전에 예약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동수원에 있는 백리향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는다. 우동과 짜장면을 주문하여 남편과 반씩 나누어 먹었다. 맛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다행히 오늘은 헌법재판관도 2명을 임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