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들 결혼식날.
코로나 4단계가 계속 이어지는데다 비가 연일 내려 속상했었다.
그래도 코로나 4단계가 일상생활과 같이 이루어지면서 조금 완화되었고 비도 마침 멈추고 날이 맑았다.
아침 8시까지 수원법원결혼식장으로 향하였다.
출장 메이크업을 하시는 미용사가 오셔서 우리 부부와 며느리 부모님 부부의 화장을 해주었다.
법원이라는 큰 건물이 하루종일 우리 결혼식장이 된 느낌으로 한적하게 결혼식을 준비했다.
화장이랑 머리가 어색하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잘 되었다고 한다.
거울 속의 나는 이제 나이가 들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나인 듯 하다. ㅎㅎ
결혼식장인 수원법원으로 가는 길.
하늘은 맑고 푸르다. 우리 아이들이 참 복받은 아이들이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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