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있는 회사에 다니는 남편을 따라 가느라 동반휴직을 했던 주명애부장님이 한국에 오셨다는 말에 따라
최강옥샘과 최부장님과 함께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점심을 먹는다기에 근처 어디로 가는 줄 알았더니 양수리의 식당까지 나들이를 하였다.
장작구이라는 집인데 근처에 강도 보이고, 주차장도 넓고 식당도 넓었다.
그리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식당근처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값도 착하고 맛도 있고 같이 간 사람들과의 대화도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고기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캠핑 온듯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었다.
삼겹살+오리+돼지갈비 세트 메뉴를 주문했는데 고구마도 구워주고, 국수까지 주면서 48000원
1인당 12000원에 맛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게다가 식당 옆에 커피숍이 있는데 커피무료권까지 준다. 다음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밥 먹고 커피숍에서 수다를 떤 후에 그냥 가기는 아쉬워 이번에는 테라로사로 향했다.
테라로사는 카페 같지 않고 무슨 미술관 내지 그냥 학교 건물 같았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 보니 시원시원한 인테리어가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리고 그 옆에는 이영애 화장품과 와인매장도 있어 구경거리가 되었다.
넓은 커피숍에는 오래동안 수다를 떨어도 눈치 줄 사람 없이 편안한 공간이 있었다.
우리는 이미 커피를 마신 상태이므로 한 잔과 빵 한개만 주문하였다.
놀면 뭐해요? 우리 사진이나 찍자는 의견으로 사진찍기 놀이....ㅎㅎㅎ
지금 이 나이에 이렇게 이뻐도 되요? ㅎㅎㅎ
12시에 출발하여 7시 반에 수원 입성
그대로 헤어지기 섭섭해서 치맥으로 마무리.
밤 10시까지 수다떨면서 행복을 나눈 즐거운 시간.
2월을 기약하면서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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