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방문 프로그램으로 16시간을 이수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 싶었는데
오늘 갑자기 과학책방 갈다 프로그램으로 북토크를 한다고 해서 듣게 되었다.
정인경 교수의 북토크를 듣게 되었는데 낯선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경험이었다.
나는 정교수의 정보를 전혀 받지 않은 상태였기에 처음에는 무슨 주제로 이야기하는지 아는 데 한참이 걸렸다.
주제가 무엇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내용이 많고 주제를 여기 저기 넘나 들어서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를 잘 알 수 없었다.
북토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책을 몇 권을 읽고 같이 대화할 수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는데 학생들보다 사서들이 더 재미있어 했다고 한다.
그런데 학생들이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고 작가를 안고 울기까지 했었다고 한다.
유명한 분이라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읽은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내용을 이해하는데 더 오래 걸린 거 같다.
우선 캡처해놓는 것으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다보면 자존감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많이 보게 된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자기를 보게 되면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내 한계를 느끼게 되고 생물학적 불평등을 인정하는 것이 자신을 이해하는 출발점이 자존이다.
자기답게 산다는 것이 어떤것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한다.
오늘의 경험이 내일을 바꾼다.
독자가 책을 읽어주는 순간 완성이 되는 것이다.
온갖 예술활동은 모두 타인의 마음이라는 접근 불가능한 대상에 접근하려는 시도이다.
의사는 인문학이다.
명의를 찾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나이듦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지구의 가장 대표 한 명을 데리고 가야 하는데 데려간 사람은 노인이었다.
노인은 쓸모 없는 사람이 아니라 많은 것을 경험한 사람이기에 지구를 가장 대표를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우리의 삶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굴레를 맞서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나의 독자, 나의 환자를 생각하면서 글을 쓰고 치료를 한다.
지구와 인류는 생존할 것이고, 삶은 지속될 것이다.
작가는 글을 힘들게 쓰고 독자는 쉽게 읽혀야 한다.
나의 독자 한 명이라도 만족할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글을 쓰는 그 순간을 생각했다. 라는 사람은 천재이다.
사람은 죽으면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없다.
죽으면 채워질 수 없는 구멍을 남긴다.
모든 인간이 자신만의 길을 찾고 자신만의 삶을 살다가 자신만의 죽음을 맞는 특별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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