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동창인 윤경이 딸의 결혼식날.
초등학교 때부터 옆집에 살아 자라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하는 과정을 보아온 친구이다.
우리 또래에서는 좀 늦게 낳은 딸이라 어리게 생각했던 아이이다.
직장을 들어가고 또 남자를 결혼한다니 또 감회가 깊다.
어제 신과수연구회 워크숍으로 피곤하기는 했지만 결혼식에 일찍 출발했다.
윤경이 덕분에 초등 동창회 친구들도 함께 만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나는 수원 살아서 친구들을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만날 수 있는 초등 동창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아침 식사는 남편이 만들어준 꽃게 장으로 맛나게 먹고....
올 가을에만 3박스 째 만들어주었다. ㅋㅋㅋ
갓 자란 열무들을 가지고 온 것으로 나물과 오이고추조림도 맛나다.
윤경이 혼사가 있는 삼성역쪽으로 가는데 하늘이 참 예쁘다.
어제 비오더니 오늘은 날이 좋다.
뷔페 음식도 깔끔하고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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