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결혼한 지 2년이 넘어가는데 물건을 아직도 정리하지 못했었다.
퇴직을 앞두고 실험도구들을 정리를 하긴 해야 하는데 하다가 갑자기 남편이 정리하자고 한다.
아들 침대, 옷장, 책상, 책장 등 버린다버린다 하면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
각 가구들을 이동하기 좋도록 분해한 후, 남편과 둘이 협동해서 폐기물 분리하는 곳까지 이동하였다.
이동하고 나니 내 사무실에 잔뜩 쌓여있던 실험도구들을 정리하는 시간...
퇴직하고 정리하자 하는 마음으로 우선 대강 정리하고 앉으니 허리가 아프다. ㅋㅋ
이제 마음처럼 몸이 따르지 않는 듯....ㅋㅋㅋ
남편이 저녁때 만두 만들어먹잖다. ㅎ
남편이 코로나백신과 폐렴 백신 맞고 온 후로 약간 으실으실하단다.
함께 만든 만두가 맛나서 또 과식했다. ㅎㅎ
하루하루 시간이 참 잘 간다.
가을이 내리고 있는 우리 아파트....
치우기 전의 우리 아들 방....
짐을 다 빼고 난 후, 실험재료들을 정리한다. ㅎㅎ
퇴직 후에 내 놀이터가 될 곳이다.
내 방도 정리하기는 해야 하는데... 퇴직후로 미룬다. ㅎㅎ
남편과 만두 만들기 타임..
울 남편은 집에서 만든 만두가 깨끗하다고 사먹는 만두를 싫어한다.
나도 오랜 세월 남편과 살다보니 집 만두가 맛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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