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을 맞이하여 임성숙이라는 개인적인 삶에 또 한번의 굴곡점이 생기고 있다.
아직은 교과서 제작이 남아있어 할 일은 있지만 이제 마음껏 여행이나 다니고 즐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또 다른 도전을 만나고 있다.
미자연(미래학교 자치연구소) 기획국장이 내 새로운 명함이 될 예정이다.
소장이신 이인*교장샘을 만나 새로운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아니 40년 일하고서도 또 일하고 싶으셔요? '
'정말 잘했네. 여행도 하루이틀이지. 일이 있어야 해. '
소장님이 참으로 부지런하시고 열정적인 분이시다.
정년을 조금 더 늦춰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하신다.
나보다 나이도 어리시다는데 마치 언니 같고 선배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재미있는 일이 전개될 듯 하다.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