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마무리 시간

임성숙 2023. 12. 12. 20:39

 

2023년 겨울은 정말 바쁜 시간이다. 

생애 전환이 일어나는 마지막 변화가 있는 시간이므로 마무리 자체로도 바쁘다. 

생활기록부 세특 쓰기, 연구회 마무리 하기, 심지어 짐정리까지 할일이 보인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도 해야 하므로 수면시간이 부족할 정도이다. 

 

그와중에 결혼식도 많고 상가집도 많다. 

함께 밥 먹고 수다도 떨어야 한다. ㅋㅋ

오늘은 하루종일 세특을 마무리하고 학생탐구활동지 마무리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컴 앞에 내리 앉아 있었다. 

 

밖에는 눈이 내린다. 

아들 부부가 부산에 여행 간다고 강아지 맡겨 놓으러  집에 들렀다. 

 

올해 탈모가 심해서 머리 숱이 너무 없다. 

외출하려면 가발을 써야 할 정도이다. ㅠㅠ

그래도 어쩌겠는가? 그 모습도 익숙해져야 할 내 모습이니....

그래. 사랑해주자. ㅋㅋ

 

 

 

남편은 외출을 하고 혼밥하는 나. 

남편이 만들어준 씨레기 나물에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다. 

남편은 떡볶이 같은 분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혼밥하면서 만들어서 먹는다. ㅋㅋ

오뎅국까지 끓여먹으니 살 찌는 느낌....ㅋㅋ

 

 

 

 

오후에 마트로 식품류를 사러 갔다.

마트가 새로 단장을 했는데 제일 앞쪽에 애완견을 비롯한 동물 대상 숍이 생겼다. 

사람들은 점점 외로와지는가 보다. 

 

 

벌써 크리스마스 트리도 반짝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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