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석교사 총회일.
교육청에 들려 훈장을 받아 수석교사 총회가 있는 분당경영고로 갔다.
맛난 간식과 작은 선물이 들어있는 상자를 들려준다.
새로 선발된 수석들의 인사, 수석교사 사례 발표, 예산 사용 등등을 끝내고
퇴직교사 인사가 있었다. 정퇴와 명퇴를 합해 28명이 퇴직을 한다.
하지만 6명만 와서 이야기를 길게 풀었다.
나는 종이 한 장과 손바닥을 이용한 구멍 만들기 활동을 통해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자신의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음을 이야기 했다.
열심히 따라해주시는 샘들이 너무나 감사하였다.
훈장 찾으러 교육청 가는 길.
열기구가 위로 올라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나는 이제 어디로 날아갈 것일까?
40년 경력 중 3년 경력이 정식 인정을 받지 못해서 훈장은 한급 아래인 녹조 훈장이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다가 그래도 나라에서 나를 인정해주는 훈장이니 받을만 한 거지....ㅎ
훈장을 받응 후, 서둘러 분당경영고를 갔다.
임원진의 소개 및 박수소리가 요란하다.
신규수석님들의 인사가 푸릇푸릇 하다.
마치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의 느낌이다. ㅎ
수석살이 사례발표도 하고...
내가 이야기하는 모습을 허현희 수석님이 찍어주셨다.
감사하다. ㅎ
후배 수석님들이 주신 선물들이 너무 감사하다.
수석으로 걸어오셨던 눈부신 날들에 존경의 마음을 담아 송공패대신 전해드립니다.
새로운 또 다른 길에 햇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경기중등수석교사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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