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퇴직샘들과의 평일 낮 데이트

임성숙 2024. 3. 15. 16:43
퇴직하면 한가해질 줄 알았다.
여행을 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일정이 가득이다. ㅋㅋㅋ
그래도 즐겁다는 생각!
아직도 내가 필요한 곳이 이리도 많다니....ㅋㅋㅋ
4월21일-5월10일 사이, 그리고 5월19일-6월11일
두 번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 날짜를 빼고 강의 날짜를 잡다보니
나머지는 매일매일이 바쁘다. ㅋㅋ
교과서 내용을 학생들에게 적용해보자 하는 생각에
M중 과학특성화교실 수업을 자원했었다.
(1년에 15회가 많지 않다 했는데
토요일이다보니 생각보다 날짜가 없다. ㅋ)
초등대상 늘봄 교실도 1주일에 1회씩 80분 수업
그것도 친한샘과 나누어 하는 것이라 부담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2022개정교육과정 배경에서 적용, 실습을 해드리는 강의는
또 샘들과의 재미있는 시간이라 하기로 했다.
영재반 특강도 재미있는 활동이니 해야겠다는 생각이...ㅋ
그러다보니 여행 가는 전날까지,
그리고 다녀와서 바로 그 다음날까지 일정이 있다. ㅋㅋㅋ
초등학생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들 대상으로까지..
넓어지는 스펙트럼이 즐겁기는 하다.
또다른 여행을 가는 느낌...
그래. 앞으로 내가 얼마나 더 이렇게 활동할 수 있겠는가?
오늘은 퇴직한 샘들과 만나 수다 떠는 시간을 가졌다.
만두 만들어 먹고 그동안의 이야기 나누고....
무엇보다 건강을 신경쓰자는 이야기로 오늘 만남 마무리!!!
 
 

 

퇴직하신 샘께서 꽃을 들고 오셨다. 

 

 

 

직접 만드신 쿠키도 가져오시고....ㅎㅎ

 

 

 

 

 

저녁에는 가볍게 남은 만두랑 고구마 구워먹자 했는데...

이것 저것 먹다 보니 남은 것 먹는 것이 더 살이 찌겠다. ㅋㅋㅋ

 

 

 

생식빵도 맛나다. 이러니 살이 빠질 수가 없다. ㅋㅋㅋ

 

 

 

늘봄교실에서 재료도 배달되어 왔다. ㅋ

 

 

꽃바구니 꽃은 받을 때만 좋다. 

살 날까지 충분히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하는 것도 귀찮기는 하다. 

그래도 내게 온 인연이니...ㅎㅎㅎ

키가 작은 꽃이다 보니 화병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유리컵들이 동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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