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퇴직후 스펙트럼 넓은 삶

임성숙 2024. 3. 17. 13:19

교과서 지도서  부가자료가 갑자기 생겨서 바쁘게 진행하는 시간. 

초등학교 늘봄, 중학교 과학체험교실, 고등학교 과학특강교실, 2022개정교육과정 교사연수를 비롯한 강의.

직장(?) 다닐 때와는 아주 다르게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거기다 못 만났던 사람들도 만나야 하고, 음식도 만들어서 먹어야 한다. ㅋㅋ

음식은 실험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적절한 재료에 레시피가 합해지면 훌륭한 결과가 나온다. 

오늘 아침은 더덕구이에 오징어 조림. 

점심에는 전원주택 땅속에 묻어두었다 가져온 무우로 깍두기 만들기.

귀하다는 사과도 넣고 복숭아 효소도 넣고 맛나게 만들었다. 

아들내외 줄 것을 생각해 두 통 담그고...

점심은 간단하게 떡볶이를 먹기로 한다. 

사실 남편은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기에 내가 해준 것을 억지로 먹는 편.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만든 오뎅국과 떡볶이에 감탄(?)을 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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