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수석교사 직무연수가 있었다.
이 연수원에 처음 올 때는 멀다고 생각했었는데 자주 오다보니 가깝게 느껴지고 친숙한 느낌이 든다.
그런데 같이 오던 동료가 명퇴, 질병, 퇴직 등등의 이유로 엄청난 숫자가 줄었다.
237명에서 167명으로 줄어들었는데 그 숫자도 이번 연수에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참석을 하지 못했다.
꽉 차서 보조 의자까지 놓았었던 이전과 비교하면 썰렁한 분위기에서 시작하였다.
그래도 이 모임이 아니면 만날 수 없었던 수석교사 동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고 즐거움이었다.
첫날은 교육과 교사의 역할에 대한 철학적 성찰에 대한 특강이, 그리고 오후에는 2015 개정교육과정과 수업사례 나눔 및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과 계통 과목과 문과 계통 과목으로 나누어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화성오산선생님들이 열정적으로 나눔을 주시는 시간이었다.
< 교육과 교사의 역할에 대한 철학적 성찰>
한재훈
옷차림부터 범상치 않은 한재훈 선생님께서 오셔서 교육과 교사의 역할에 대한 철학적 성찰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다.
내용은 일반적인 공교육을 떠난 교육의 의미를 이야기하였는데 가르치는 방법은 엣날 서당에서 한자 풀이하는 기분이었다.
강의의 결론은 된 사람을 만드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대안교육에 대한 이야기는 생각하게 하는 바가 있었다.
길이 보이지 않는 사막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길을 갈 것인가?
사람이 지나간 족적을 보고 그를 쫓아갈 것인가? 길을 안내하는 나침반은 무엇이 될 것인가?
배운 다음에야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가르친 다음에야 자신의 문제점을 알게 된다.
부족함을 알고서야 스스로 반성할 수 있고, 문제점을 알고서야 스스로 강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가르침과 배움은 서로가 서로를 성장시킨다고 한다.
오후수업은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를 수업지도안 제작해보기 시간....
이영선, 이은정 수석이 퍼실레이터가 되어 수업을 진행하였다.
화성오산에서는 수석들끼리 자주 모여 이렇게 수업에 대해 연구했었다고 하니 참으로 훌륭하다는 생각을.....
처음에는 2015개정 교육과정을 하면 공동체에서 생각되는 감정과 고민들에 대해 그리게 하고
그리고 그를 해결하기 위한 나침반에 해당하는 활동들을,
그리고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수업진행에 대한 모둠별 발표시간을 가졌다.
2015개정교육과정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감정은 긍정적인 감정보다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방관적인 자세, 그게 뭐지? 하는 귀차니즘 같은 생각들이 많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에 대한 해결방법으로는 (나침반으로는)
학년초에 모두 모여 월별 활동을 적어보고 중첩되는 활동, 시기등을 조절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도 인
저녁식사후에는 임원진 소개 및 퇴직하시는 수석샘들에 대한 공로패 증정,
그리고 무용수들의 공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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