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과서

2018 수석교사 직무연수 2일

임성숙 2018. 3. 23. 22:15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의 2일차.

시골스럽게 맑은 공기 속에서 이틀째를 맞이한다.

나이가 들수록 잠자리가 바뀌는 것이 다소 육체적으로는 힘이 든다는 생각....

그래도 오랜 친구같은 수석선생님들과의 시간을 보내기에 즐거운 마음이 된다.

2일째 수업은 오전에는 조윤정 교수의 학습자 주도학습의 의미와 가능성을

오후에는 수석선생님들의 강의 중 선택해서 듣는 것이었는데 나는 김정식수석님의 강의를 선택해서 들었다.

김정식 수석님의 강의는 몇 번을 들어도 재미나고 얻는 것이 많다. ㅎ

 

  <학습자 주도 학습의 의미와 가능성>

                                      조윤정(교육연구원 연구위원)

 

미래하면 떠오르는 생각, 단어는?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

코딩교육의 필요성, 로봇과의 경쟁구도

미래이야기를 하다보면 창의성교육의 필요성 등등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미래교육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지금 교육을 고민하는 것이다.

교육 자체가 미래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 미래는 언제나 현재와 맞닿아 있고 우리 곁에 와있다.

- 미래교육은 오래전부터 우리가 추구했지만 이루지 못한 더 나은 교육이다.

 

즉 미래교육은 미래사회의 변화에 의해 이끌려가는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미래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면서 만들어가야 하는 능동태인 것이다.

 

(1) 교육과 사회변화와의 관계

 사회변화교육변화

 

(교육변화와 사회변화 중 무엇이 독립변수이고 종속변수인가?

 

(2) 미래교육에 대한 전망

1) 시나리오 또는 주제군을 통한 전망

- 3-6개이 시나리오나 주제군 제시

- 기술지향적 흐름과 학습지향적 흐름으로 나누어진다.

교육에서 테크놀로지의 사용 등 기술지향적 흐름은 중요성은 낮지만

2) 테크놀로지와 교육의 관계를 통한 전망

 

3) 교육과 사회변화의 방법론으로서의 전망

학교가 미래를 토론하고 변화의 엔진이 되어야 한다

 

-> 대중의 참여, 교사의 전문성, 국가적 비전이 서로 상호작용하여 참여하는 가운데 미래교육이 이루어진다.

 

미래사회의 변화속도가 너무 빨라서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바꾸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교육을 하여야 한다.

코딩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실에 적응하기 위해 교육을 한다.

 

 

(3) 미래교육의 지향원리

1) 배움에서의 학습자 주체화 (주체성)

 - 교육과정 기획자 및 지식관리자로의 학습자 재개념화

- 학생들이 주체성을 가지고 배움의 내용과 방식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여야 한다.

 

2) 삶과 연계된 학습 (유의미성)

 -  학습자는 현재 중요한 문제들을 확인하고 해결하며 실제 세계와 분리되어서는 안된다.

 - 교육이 삶의 과정자체가 되어 학습을 통해 배움가치를 미래가 아니라 현재의 삶에서 실천해야 한다.

- 현재의 삶에서 배운 경험이 학습자체가 된다는 것은 미래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것이다.

 

 

3) 학습자 시공간 확장 (확장성)

 - 비형식 및 무형식 학습과의 연계,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다.

 - 학교 안에 갇힌 교육에서 학교 안과 밖을 넘나드는 교육으로의 지향

 - 미래사회는 하나의 전문성을 가지고 살 수 없다. 학교교육에서 배운 경험과 내용이외에 다방면에 걸친 지식과 능력을 보여주어야 하고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가 있어야 한다.

  마을 공동체나 학교 밖의 활동을 통하여 습득하게 되는 학습효과를 생각하게 된다.

- T자형 인재는 융합형 인재로서 수평적으로 팀워크, 소통능력,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능력을 깊이 있게 가진 인재를 말한다.

즉, 우물을 깊이 파면서 동시에 다른 우물과 연결지을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가진 사람이 T자형 인재이다.

 

 

 

4) 교육격차 해소

 -  보편적 학습설계 원리 적용하여 모든 학생에게 학습의 장애 제거, 최적화된 지원 제공

 -  발전된 기술을 통해  형평성을 구현

 -  신체적, 인지적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일반 교육과정을 학습하는데 있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움을 준다.

 

 

 

 

 

 

 

(40 미래학교 체제

미래학교 체제는 교육활동에 해당되는 교육과정, 학습방법, 평가와 지원체계인 학교 운영방식, 교사의 역할, 그리고 학습자들의 학습이 일워지는 환경으로서의 교육공간으로 구성된다.

중심축이 되는 것이 학습자 주도형 교육과정이다.

 

 

학습자 주도형 교육과정의 미래교육체계

학습자가 학습의 내용과 목표를 결정하고 학습과정 전체를 주도하며, 학습내용에 대해서도 스스로 평가하면서 학습자가 학습을 주도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는 핵심역량 중심으로 구성된다.

 

 

 

 

 

 

 

 

점심은 몇 선생님들과 연수원 밖으로 나가 먹기로..

학교 다닐 적에도 학교 울타리를 넘어보지 못한 탓인지 학교 밖에서 먹는 밥과 커피가 유난히 더 맛난듯...

커피가 참 향긋하다.

 

 

 

 

 

 

오후 강의는 스마트폰 없이 스마트 교육하기를 선택해서 들었다.

사실 김정식 수석님 강의는 몇 번을 들었었기는 했었는데 내가 직접 수업에 적용하지 않았던 탓에

쓰게 되지 않아 4월 공개수업에 활용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들었다.

 

초성퀴즈 http://sciencelove.com/2039

 

Plickers사용법 http://sciencelove.com/2135

 

분류프로그램 http://sciencelove.com/2234

 

박수소리로움직이는경주게임 http://sciencelove.com/1200

 

소리크기로 조절하는 우주선 조절게임 http://sciencelove.com/240

 

화면에 손가락 나오고 펜으로 쓰는프로그램 http://sciencelove.com/2227

 

마지막으로 드론으로 찍은 경기도 교육연수원 https://youtu.be/uMwyqwpwsAI

 

 

 

 

마지막 강의는 전보애 교수의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에 대한 내용이었다.

다수의 사람을 놓고 하는 수업이다 보니 수업방법에 있어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일방적인 강의식수업이 그리 재미있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