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한수석과의 롤링힐스 나들이

임성숙 2024. 3. 24. 15:08

 

대학후배면서 2년 먼저 퇴직한 한은선 수석님. 

정년 파티 때도 얼굴 못 보았다고 부부동반해서 밥 한 번 먹자 초빙해주셨다. 

화성에 있는 롤링힐스 호텔 내에 있는 더 키친에서 만나기로 했다.

집에서 차로 40분 거리나 되고 교과서 작업을 못 끝내놓아서 부담은 되었다.

그러나 매일 집에서 일만 하는 것은 내게 너무한 일. 

겸사겸사 만나기로 약속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주변에 봄이 오는 향기도 맡았다. 

한 수석님 남편도 남편처럼 농사를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분위기가 좋았다. 

음식 가격이 좀 비싸기는 했지만 깔끔하고 맛났다. 

사람도 많지 않아 한가진 분위기가 좋았다. 

 

퇴직 후의 재미난 삶에 대해 나누는 시간도 좋다. 

손자, 손녀 육아 이야기도 실감이 난다. 

나이들면서 결론은 건강 이야기로 돌아간다. 

 

사람은 누구나 그 순간순간의 아름다움이 있음을 느낀다, 

순간순간의 아름다운 봄~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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