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3일차는 아부다비를 계획했었다.
그런데 아침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 많은 비는 아닌데 얼마 전 물난리가 났었던 탓인지
패키지 여행이 취소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마지막날에 여행을 하지 말고 쉬라는 계시~
2주를 몰아치며 여행을 했으니 하루는 쉬지, 뭐. ㅋ
오전을 호텔에서 쉬고
다시 전철을 타고 브르즈 칼리파를 보러 가기로 했다.
브르즈 칼리파는 두바이 몰에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대한민국 삼성물산이 참여했던 곳이다.
아부다비는 다음에 오게 되면 여행해보기로...
마지막 여행으로 브루즈칼리파에 가기 전에 호텔 조식 즐기기...
그리고 호텔에서 쉬면서 짐을 싸기...
우리가 4일간 묵은 Dubai International Airport
가격이 아주 착하면서 조식도 훌륭하다.
하루에 두명이 10만원 정도인데 4박5일에 세금 포함 50만원.
셔틀도 30분 간격으로 24시간 운영한다.
전철타고 이동하면서 구경하기도 편리하다.
전철은 red와 green 두 가지로 모두 uno에서 갈아탈 수 있다.
우리는 거의 두바이 사람이 된 듯 하다.ㅋ
호텔서 보이는 두바이 시내도 익숙해진다.
점심은 오랜만에 호텔에서 컵라면으로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ㅋㅋ
컵라면이 이리 맛났던가?
삶은 달걀과 마트에서 산 포도까지 마련하니 훌륭한 식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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