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운데 전원주택으로 코엑스로 열심히 돌아다녔었다.
어제까지 자습서 원고를 넘겨야 하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부리나케 해서 오늘 아침에야 넘겼다. ㅋ
오전에는 며칠 전에 가져온 농산물 정리를 했다.
오이고추로 짱아지를 만들었는데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아삭아삭한 고추가 뜨거운 간장물과 만나 쫀득쫀득해졌다.
며칠전에 가져온 옥수수를 쪄먹고,
복숭아도 썩은 부분 도려내고 조림으로 만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콩나물 무침도 만들어
콩장, 멸치볶음, 김치 다 넣고 비벼먹는데 기가 막히다. ㅋㅋ
점심은 오랜만에 파스타 먹기로..
롤링파스타 집이 맛나고 가격도 착해서 거기로 가기로...
스테이크 필라프, 마르게리따 피자, 로제 클림 쉬림프 파스타에 음료수 두 잔.
잔뜩 주문해서 먹고 수다 떠는 시간.
살은 찌겠지만 즐겁게 먹기로....ㅋㅋ
여행 가기 전에 평가문제집 끝내야 하는데.....ㅋㅋ
남편표 두부 감자 조림도 맛나다.
남편표 돼지고기 양념 불고기도 맛나다.
오늘 아침에는 내가 좋아하는 콩나물 무침에...
맛난 고추짱아지에 콩자반, 멸치볶음 등 맛나게 먹었다. ㅋㅋㅋ
점심에는 걸어서 롤링 파스타집으로..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가 길을 나섰더니 상쾌한 느낌...
남들은 덥다덥다 난리던데... 나는 조금 더운 정도...ㅋㅋ
돌아오는 길에 장조림 거리 사가지고 돌아왔다.
장조림도 반찬으로 먹기 좋다. ㅋㅋ
이 더운 여름에도 맥문동은 쑥쑥 크고 있다.
내 얼굴도 거기에....ㅎㅎ
머리가 엉망이다. 뭐 이제 할머니가 이 정도면 되었지. 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