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마트 나들이

임성숙 2024. 8. 4. 14:27

자습서 제작이 생각보다 재미없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도 내가 쓴 교과서니 자습서도 내가 써야 한다는 것이 맞다는 생각에서 하기로 했었다. 

오전에 거의거의 자습서를 마무리하고 있다. 정답과 해설지만 작성하면 된다. ㅋ

평가문제집도 해주기로 하여 사실 1권이 더 남은 것이긴 하지만....

 

아침부터 남은 복숭아로 복숭아 조림을 만들었다. 

오리고기를 구워먹잖다. ㅋㅋ

오이상치 만든 거 하나만으로도 밥을 먹는데 오리고기까지...

오이고추짱아찌랑 만든 콩자반은 왜 또 이리 맛난지..

덕분에 또 과식을 한다. ㅋㅋㅋ

 

점심은 간단하게 국수를 먹자고 외출을 했는데...

햄버거 집이 보이니 햄버거 세트로 점심하기로...

새우버거랑 치킨버거 세트로 둘이 나누어 먹는다. 

패티가 2개나 들고 감자튀김과 콜라까지 포함해서 6천원대.

착한 가격으로 점심을 먹는다. 

젊은 아이들이 많다. 그런데 식사를 같이 해도 말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전부들 같이 왔지만 따로따로 핸드폰 삼매경들....

 

점심을 해결한 후, 홈플러스에 들려 반찬거리 사기...

남들은 인터넷으로 주문해먹는다는데...

눈으로 쇼핑을 하면서 고르는 재미도 좋다. 

고등어가 싸네. 고등어 구이해먹자. 

닭도 오늘 세일하네. 감자 넣고 닭도리탕 해먹자. 

멸치도 사고, 카레도 사고, 두부도 사고 떡볶기도 사고..

수박도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비싸다. 

그냥 바나나 한 송이를 선택한다.

둘이 사는 집에 반찬도 많이도 사가지고 다 없어지는 마술을 보인다.  ㅋ

 

오전에 만든 복숭아 조림

만든 공임에 비해 양이 그리 많지는 않다. 

 

아침부터 구워먹은 오리고기

 

전원주택표 양배추에 오이고추 짱아찌를 먹으면 오리고기 육즙이 입에 가득하다. 

 

 

오랜만에 먹는 햄버거도 재미나다. 

 

바로 튀겨나온 감자튀김도 고소하다. 

 

마트 들려 또 잔뜩 먹거리를 사가지고 돌아오는 길. 

 

오이상치랑 오이고추짱아찌만 있어도 맛이 좋다. 

 

저녁에 오리고기를 또 구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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