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 때면 더위가 한풀 꺾이는 추세였는데...
올해는 열대야 날짜가 며칠째 계속되어 2018년 이후 최고란다.
그래도 나는 에어컨 속에 있어서 그런지 더위를 모르고 지낸다.
여행 가기 전에 실험교실도 준비해야 해서 평가문제를 S샘보고 맡겼는데...
오늘 아무래도 아이가 어려서 힘드시겠다는 전화가.....
결국 뒤늦게 또 해야 한다.ㅋㅋㅋ
아니면 주말에 내가 해버리려고 했는데....ㅋㅋ
남편은 전원주택에 농삿물 가꾸러 간다 하기에
나는 혼자서 밥을 먹는다.
오이상치, 계란 장조림, 오이고추, 멸치, 장조림 등을 반찬으로
계란 장조림과 전원주택표 방울도마토도 맛나다.
후식으로 맛난 복숭아 가득 먹는 재미도 좋다. ㅎㅎ
여행 가기 전에 병원 순례도 해야 한다.
전에 충치가 생겨서 없애고 금을 덮었던 것이 벗겨졌단다.
75만원의 치료비. 그리고 이번주는 신경치료부터 본뜨는 일까지 해야 한단다.
이비인후과에 가서 귀도 손봐야 한다.
귀지가 나오는 구멍이 좀 기형(?)이라서 집에서 그냥 빼기가 쉽지 않단다.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한다. ㅎㅎ
몇 가지 일을 처리했더니 금방 오후가 넘어간다.
입이 궁금해지면 떡볶이를 만들어 먹고 싶어진다.
야채 잔뜩 넣고 라면사리까지 넣어 한 냄비 가득 만들어 다 먹어버렸다.
이러니 살이 안 찌나 하면서도 또 맛나게 먹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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