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남문 나들이-방화수류정&할머니식당

임성숙 2024. 11. 12. 15:30

아파트 위층에 새로 이사를 올 예정.

이사를 오기 전에 인테리어 공사로 어제부터 쿵쾅쿵쾅~

이번주에 일 좀 하려고 하는데 아침부터 완전 소음 속이다.

도저히 집에 있기가 어려운 상황. 

남편이 남문으로 점심 먹으러 갈까 물어주었다. 

그래.. 겸사 겸사 나들이하자!!!

 

우선 점심은 어디서 먹지?

수원 남문 한정식으로 검색하니 10군데 쯤 나온다. 

그중 한군데인 할머니 식당으로 갔다. 

구석진 골목에 위치한 작은 식당.

 

앞에서 들어가지 말까 망설였다. 

오~ 막상 들어가니 분위기 괜찮다. ㅎㅎ

음식도 양도 적당한 것이 맛도 괜찮다. 

1인 18000원이면 가격은 좀 센데

오랜만이니 분위기내지. 뭐. ㅎㅎㅎ

 

맛난 음식 즐기고 근처의 방화수류정 산책하기로...

날씨도 맑고 온도도 돌아다니기 적당하다. 

방화수류정을 돌아 남문까지 걸어서 시장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 

행복감이 가득해진다. 

 

오~ 그런데 트럼프 취임후

주가가 엄청나게 떨어지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다. 

삼성전자, 카카오 주식이 이렇게 떨어질 수 있나?ㅠㅠ

그래도 우리나라의 저력을 믿는다. ㅋ

그냥 가지고 있는 주식은 잊어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