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신과수연구회 초기부터 함께 활동했던 이경희 수석의 아버님 장례식장에 갔다.
성남시 장례식장이라고 해서 분당 정도 였는지 알았는데 꽤 멀었다.
다행히 낮에 남편과 함께 갔으니 차에서 열심히 졸면서 가니 다행~
장례식, 결혼식 등 각종 행사가 참 많다.
그러나 그런 행사도 아직은 나누는 정이 있으니 존재하는 거지..
2세대만 지나도 이런 행사에 잘 참여하지 않을 거 같은 아쉬움도 있다.
전에는 내 행사(어머님장례식, 아들 결혼식 등)에 와준 사람만 챙기자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거지 하는 생각을 한다.
장사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내가 받은 만큼만 하겠는가?
내가 형편이 되면 더 하는 것이고, 안되면 못하기도 하는 것이지. 뭐.
결혼식, 장례식의 의미가 축하해주는데 있어야 하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냥 온라인으로 돈을 주고 받는 것으로 되면서 돈 액수가 부담이 된다.
이번달에도 장례식, 결혼식이 5-6건 되었다.
요즘은 결혼식장은 뷔페가 1인 10만원 정도까지 되어 밥값도 안된다.
부조금이 한달에 50-60만원이면 꽤 부담되는 금액이다. ㅋ
그래. 서로 정을 나누고 축하해주고 위로해주는 정도여야 할 거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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